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최근 ICT 융복합 스마트 시스템이 구비된 종부사와 임신사(300두 규모) 양돈실습장을 완공하고, 실제 경영 규모의 첨단 실습농장 구축을 완료하였습니다. 연암대학교는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이라는 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중장기 발전계획 ‘YONAM SMART(연암 스마트) 2023’과 연계한 ‘스마트 축사 투자계획’을 앞서 수립하였습니다. 그리고 총 9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9년 스마트 양계실습장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분만사 및 자돈사 스마트 양돈실습장을 신축하였습니다. 이들 스마트 양돈실습장은 돼지의 성장 단계별 이동 및 사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환기, 온도, 급이, 급수, 체중 측정 등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첨단 ICT 융복합 기술이 접목되어 만들어졌습니다. △네덜란드식 최신형 환기시스템 △ICT 제어장치(온·습도, CO₂, 암모니아 등) △냉·난방시스템 △악취저감제어시스템 △사료효율측정기 △사료빈관리기 △군사급이기 △포유모돈자동급이기 △대인소독기 △음수투약기 △교육용 CCTV △발정전후 3D감지기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는 이번 스마트 양돈실습장 완공으로 기존 양돈유전자원센터(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현행 살처분·봉쇄 위주의 정부 방역정책을 비판하고, 상생과 소통 중심의 방역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 분당에 위치한 수의과학회관에서 열린 대한수의사회 주최의 축산 전문 기자 간담회에서 나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한수의사회는 '현 우리나라 가축방역은 수의사의 역할은 배제한 채 국가가 행정이라는 이름으로 전부 관리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농장을 대상으로 농식품부를 비롯해 지자체,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본부 등의 방역 관련 조직이 효율성도 없이 비대하게 운영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한수의사회는 '정부의 방역정책이 과학적이지 않고, 투명하지도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살처분 범위 및 방역대 설정 등과 관련해 중앙가축방역심의회가 정상적인 논의를 하지 않은 채 투표로써 결정하고, 투표 결과도 공개되지 않는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또한, 대한수의사회는 '이러한 방역정책들이 일방 지시 형태로 지자체에 수시로 하달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시군 가축방역관의 업무가 더욱 가중되고, 결국 소명의식마저 꺾어 이직을 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기계적인 살처분 지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우리생명과학이 올해 질병진단 정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전국 가축 병성감정 실시기관의 검사능력을 표준화하기 위해 정도관리를 실시하였고,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지난 10일 밝혔습니다. 검역본부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시․도 방역기관과 민간 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시·도 46개소와 민간 12개소를 포함한 총 58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정도관리 항목은 구제역·AI·소해면상뇌증·ASF·브루셀라병·꿀벌낭충봉아부패병·PRRS·뉴캣슬병(2항목)·가금티푸스·병리조직검사를 포함한 11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였습니다. 올해 정도관리 평가 결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우리생명과학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달 말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검역본부 구복경 질병진단과장은 “질병진단 정도관리를 통해 진단기관의 검사능력 향상 및 표준화를 달성하고, 우수기관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여를 통해 시‧도 및 민간 질병진단 담당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이하 한돈협회)가 지난 8일 서울 aT센터에서 2021년의 '양돈용 배합사료 모니터링 사업' 결과를 밝힌 가운데 해당 사업을 두고 또 다시 비판과 개선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관련 기사). '양돈용 배합사료 모니터링 사업'은 국내 배합사료를 대상으로 주요 곰팡이독소에 대한 검사를 통해 배합사료의 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대책을 수립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입니다. 매년 한돈자조금 예산 약 8천만 원 이상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올해 모니터링 사업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정P&C연구소(소장 정영철)에서 용역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정P&C연구소는 서로 다른 사료회사 제품(육성돈사료, 임신돈사료)을 사용하고 있는 전국의 10개의 농장에서 사료차와 급이기로부터 사료 샘플(10*2*2*3=120)을 모두 3차례(5월말, 7월초, 9월말)에 걸쳐 채취하고, 국제 사료분석 공인검정기관(바이오민 싱가폴)을 통해 곰팡이독소 5종(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푸모니신, 보미톡신)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120개 전체 사료 샘플에서 모든 곰팡이독소의 농도가 허용 또는 권고기준 이하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의 영광의 첫 회 수상자를 선정·발표했습니다(관련 기사).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업무 관련 공로가 있는 공무원 수의사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대한수의사회가 금년 처음으로 제정한 상입니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약 한 달간 외부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지난 7일 열린 포상심사위원회에서 추천 후보자 가운데 최종 7명의 수상자(국가직 1, 시·도 4, 시·군·구 2)를 선정했습니다. 국가직 수상자는 이제용 본부장(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이며, 시·도 수상자는 ▶김은주 과장(제주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 ▶서종억 과장(강원도 동물방역과) ▶임승범 과장(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 ▶정대영 팀장(전남도 동물방역과 방역정책팀), 시·군·구 수상자는 ▶장명환 과장(당진시 축산지원과) ▶최영근 팀장(고양시 농산유통과 동물방역팀) 등입니다. 당초 계획은 국가직/시·도/시·군·구 등 각 부문별 1명씩 총 3명의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이 첫 회인 점을 고려하여 전체 수상 인원을 7명으로 증원하여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8일 일본국립동물위생연구소(이하 ‘NIAH’)와 주요 동물질병에 대한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C)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검역본부 김종철 동식물위생연구부장과 NIAH 쓰쓰이 도시유키 소장이 5년간 양국의 상호 협력에 합의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한·일 양국의 질병 발생 흐름을 파악하고 방역 사항 등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는 것이 국가 방역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는 ▶연구 결과물 상호 이용 ▶기술협력 ▶정보교환 및 인적 교류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양 기관의 공통 관심사인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정보 및 자원을 교환하고, AI·구제역·ASF·벡터매개 질병 등 주요 동물 질병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상호 연구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검역본부 김종철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일 양국 간 고병원성 AI 등의 주요 동물질병에 대한 기술정보 교류, 공동 연구 등의 협력과 소통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양해각서의 체결이 국
"한돈으로 식사 맛있게 하시고, 면역력도 꾸준히 키워주세요!" 지난 6일 수도권의 한 대형할인 매장 축산물 코너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설치한 한돈 홍보 광고물이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이날 돼지 도매가격은 12월 역대 기록인 전국 평균 6,005원(제주 제외)을 찍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지난 1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과 ‘홍보소통과 협력관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직원의 정서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생활 지원활동과 관련된 교류·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최근 ESG 경영확산과 함께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홍보소통 및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확산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임직원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 모색 △교육·체험 시설 활용 및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산림생물자원 및 생물종 다양성 보존과 복원에 필요한 정보교류 △성과확산에 필요한 홍보채널 공유 및 활용 등 다양한 사항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승진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직원 및 국민 지원활동을 실시하여 지역사회가 안정을 찾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홈페이지)은 '수목원·정원의 조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