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산업 발전 및 한돈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가 되는 한돈팜스의 사용자 확대를 위해 대한한돈협회와 제주양돈농협이 손을 잡았습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와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22일 제주시 소재 제주양돈농협 대회의실에서 한돈팜스 사용자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공동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한돈팜스를 활용하여 한돈농가 생산성적 향상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적 분석을 통한 현장 애로사항 파악 및 개선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협회는 제주양돈농협에 한돈팜스 기술적 지원 및 사용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둘째, 제주양돈농협은 전 조합원이 한돈팜스를 사용하도록 적극 독려키로 했습니다. 셋째, 양 단체는 한돈농가가 전산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키로 다짐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한돈팜스 전산성적은 한돈산업의 기초체력을 진단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며, 대한민국 모든 양돈장이 전산기록으로 통합 관리가 된다면, 개별농가 뿐만 아니라 한돈산업의 문제점에 대해 체계적 대응이 가능한 만큼 사용자 확대를 위해 협력해
재래돼지와 두록의 장점을 조합해 만든 '우리흑돈'이 이달부터 민간 종돈장을 대상으로 상시 분양됩니다. 향후 이들 종돈장을 통해 일반 농장 보급도 점차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 ‘우리흑돈’을 7월부터 민간 종돈장에 분양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우리흑돈’은 고기 맛이 좋은 ‘재래돼지’와 생산성이 우수한 ‘두록’의 장점을 살려 2015년에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품종입니다. 앞서 국립축산과학원은 연 1∼2회 분양 수요조사를 실시해 전국 26농가에 581마리를 직접 분양해 왔습니다(관련 기사). 이번에 우리흑돈을 분양할 덕유농장(대표 박봉용, 경북 경산)은 2016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의 ‘우리흑돈’ 시범 사육 농가로 참여해 왔으며, 현재 2,000여 마리의 ‘우리흑돈’을 사육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종축개량협회 혈통 등록과 함께 종축업 허가를 받아 '우리흑돈' 분양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앞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은 덕유농장과 같은 ‘우리흑돈’ 분양 민간 종돈장을 확대 운영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이들 종돈장에 대해 종돈 선발 기술 지원도 지속적으로 전수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립축산과학원 조규호 양돈과장은 “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카카오톡 채널을 새롭게 개편하고, 이를 기념해 ‘한도니콘’ 이모티콘을 출시했습니다. ‘한도니콘’은 한돈의 대표 캐릭터인 ‘한도니’를 활용하여 웃는 모습, 우는 모습, 놀라는 모습 등 일상 속 다양한 감정표현을 담아 총 16종의 움직이는 이미지로 제작됐습니다. 특히나, 이모티콘의 텍스트를 ‘휴~안심’, ‘내가 목살아!’ 등 돼지고기 부위 명칭을 활용해 한돈 이모티콘만의 재치를 더했습니다. ‘한도니콘’은 14일 오후 2시부터 한돈 카카오톡 채널 ‘우리돼지한돈’을 추가한 선착순 2만 5천명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됩니다. 다운로드 받은 시점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합니다. 한돈자조금은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27일까지 한돈 이모티콘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다운받은 ‘한도니콘’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후 게시글 URL 링크를 한돈몰 이벤트 페이지 내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한돈 세트와 한돈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우리돼지 한돈의 대표 캐릭터인 ‘한도니’를 이모티콘으로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이번 ‘한도니콘’을 제작하게 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 18기’를 모집합니다. ‘한돈 다이어트 체험단’은 한돈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다이어트 식단 및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프로젝트입니다. 2012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10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새로운 한돈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법 보급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번 18기는 각 5명씩 6개의 그룹, 총 30명 모집합니다. 참여자가 끝까지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완주할 수 있도록 여러 사람이 그룹을 이루어 공통의 목적을 갖고 활동하는 그룹 간 대결 구도로 기획됐습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전문 트레이너의 개인 맞춤형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미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이 지급됩니다. 체험단의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체험단 신청은 오는 1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돈닷컴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다이어트 시 필요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한돈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건강한 다이어트를 기획했다”며 “한돈 저지방 부위와 함께 더욱 건강한 여름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
올해 10월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20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사실상 '장성훈, 손종서, 이기홍, 손세희' 4명의 후보 구도로 치뤄질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이들은 모두 최근 '돼지와사람'에게 차기 한돈협회 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미리 다짐했습니다. 장성훈(금보육종, 강원 원주) 대표는 현재 한돈협회 감사입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회 의장이기도 합니다. 손종서(우리농장, 경기 이천) 대표는 현 한돈협회 부회장이면서, 기획유통수급위원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이기홍(우수농장, 경북 고령) 대표 역시 현 한돈협회 부회장이며 환경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손세희(표준농장, 충남 홍성) 대표는 전 한돈협회 이사입니다. 제19대 선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도전입니다. 한돈협회장 선거는 ▶선거 공고 ▶후보자등록 ▶기호추첨 ▶선거운동 ▶전국 순회 합동토론회 ▶선거 및 당선자 확정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구체적인 관리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합니다. 관련해 한돈협회는 어제인 6일 온라인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20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논의했습니다. 그리고 정태홍 부회장,
코로나 이후 폭등하던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이 현재 50% 이상 폭락했지만, 하반기에는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돼지고기 가격이 50% 이상 뚝 떨어진 데에는 기저효과가 가장 큽니다. 코로나 발생 후 급등한 돼지고기 가격 때문에 현재 돼지고기 가격 하락 폭이 더 크게 보이는 것입니다. 기저효과를 감안한다고 해도 현재 돼지고기 가격은 생산비 이하로 떨어졌고 하반기에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의 NETEASY의 6월 30일 자 기사를 보면 전국 도매 시장에서 돼지고기 평균 가격은 21.79위안/kg(약 3800원)으로 5개월 전보다 53% 떨어졌다며 원가 이하로 가격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수입량은 오히려 늘어 중국 양돈농가들이 더욱 어려움에 부닥치고 있다라고 우려를 전했습니다. 덧붙여 중국 수입업자들이 많은 양의 돼지고기를 수입하는 데에는 첫째, 일부 소비자들이 외국 돼지고기가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둘째, 수입육은 가격 우위가 분명하다. 셋째, 현재 수입되는 돼지고기는 이미 이전에 주문한 것이다며 수입 돼지고기는 하반기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수입 돼지고기 가격은 수요 대비 높은 유통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정부 설명회에서 삼겹살이 등장해 화제입니다. 이른바 코로나19 백신 관련 신조어인 '전삼후타(접종 전 삼겹살, 접종 후 타이레놀)'에서 '전삼'이 정부가 마련한 자리에서 공식 언급된 것입니다(관련 기사). 어제 5일 충북 청주 소재 질병관리청에서는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마련한 '전문가 초청 예방접종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특히 부작용, 후유증과 관련한 일반 국민들의 질문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및 의료 전문가들이 직접 답을 하는 방식으로 1시간 이상 진행되었습니다. 질문 가운데에는 삼겹살 관련 궁금증이 등장에 주목을 끌었습니다. 진행자인 정부 관계자는 블로그나 댓글에서 봤을 만한 질문이라고 미리 소개했습니다. 문제의 질문자는 "인터넷에서 백신 전날 삼겹살을 먹으면 통증이 완화된다는 글을 봤다"며, 의학적 근거가 있는지 진지하게 물었습니다. 답변에 나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주저함없이 "의학적 근거가 없다"고 단정해 말했습니다. 최 교수는 "심리적인 안정이 들지는 모르겠으나, 삼겹살을 먹는다거나 어떤 영양제 주사를 맞는 등의 형태로 백신 접종 전 준비하는 것이 이상반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오는 28일부터 한돈몰(바로가기)을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으로 만든 ‘한돈 케이크’를 판매합니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5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와 접점이 줄어든 정육점을 응원하고 온라인 판매 지원 등의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한돈 케이크 콘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에 한돈몰에 입점된 ‘한돈 케이크’는 ‘한돈 케이크 콘테스트’ 1~3등 수상작을 실제 판매용으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생일 등의 기념일을 비롯해 특별한 날에 선물할 수 있도록 한돈의 다양한 부위들을 먹음직스럽고 아름다운 케이크로 만들어 이색 상품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한돈자조금은 한돈 케이크 입점을 기념해 한돈몰 회원 대상 1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벌입니다. 사용 고객 기준 300개 한정으로 제공되는 할인 쿠폰은 오는 28일부터 소진 시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한돈몰에서 발급됩니다. 쿠폰 사용 주문 건에 한해 8월 31일까지 배송일 지정이 가능합니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육점의 판로 확대를 돕고자 한돈몰 입점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한돈 케이크를 통해 한돈 산업과 소상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돼지의 생체정보와 환경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최적화된 사양 관리를 자동으로 도출할 수 있는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연구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 중인 시스템은 생성형 AI 모델, IoT 기반 센서 기술, 영상인식 기술을 융합해 ▲돼지의 체중, 행동, 식이 패턴 ▲기침이나 이상행동 등 건강 이상징후 ▲온도, 습도, 가스 농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단순히 분석하는 것을 넘어, 이상 상황을 설명하고 농가 맞춤형 관리 지침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이를 통해 개별농가의 축산 환경과 축산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사육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2025년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공모과제 중 ‘생성형 AI 활용 양돈 스마트 개체관리 시스템 상용화’ 과정에 선정되어, 3년간 14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공지능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에는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를 포함해 5개 인공지능 전문 기관 및 기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