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엠에스디가 1회 인공수정(교배)만으로 수정이 가능하게 도와주는 호르몬 제품을 국내에 선보였습니다. 지난 11일과 12일 한국엠에스디(대표 임광혁, 이하 '엠에스디')는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신제품 '포셉탈' 출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포셉탈은 부세렐린(Buserelin) 성분의 GnRH 호르몬제이며 번식돈의 배란을 유도하는데 사용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스페인에서 온 엠에스디 기술지원 매니저, Rut Menjon Ruiz씨는 '배란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면 1회 교배만으로 수정이 가능하다.'며 '포셉탈은 이상적인 교배 시간을 제공하여 '1회 교배-수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번식관리의 혁명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Rut씨는 포셉탈을 통해 발정확인이나 반복교배에 필요한 노동력과 정액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으며 비생산일수를 줄임과 동시에 PSY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고 교배 동기화를 통해 번식돈군의 분만 날짜의 차이가 줄어들고 자돈의 균일성과 생시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Rut씨는 '포셉탈을 통해 1회 교배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후보돈이든 경산돈이든 난포가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를 해주어야 원하는 결과를 얻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대표 임광혁, 이하 '엠에스디')이 신제품 런칭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에 엠에스디가 출시하는 제품은 '포셉탈' 입니다. 포셉탈은 부세렐린(Buserelin)을 주 성분으로 하는 주사용 GnRH 호르몬제로서 인공수정 전 후보돈과 모돈의 배란을 유도하는데 사용됩니다. 가장 많이 적용하게 될 경산모돈의 경우 이유 후 83~89시간 이내에 포셉탈 2.5 ml을 투여하고 30~33시간 이내에 인공수정을 실시하면 됩니다. 이번 런칭 세미나는 9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대전의 라온컨벤션에서 개최됩니다. 첫째날 11일은 오후 3시부터 주로 양돈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세미나가 진행되며, 둘째날 12일은 점심식사 후 오후 1시부터 양돈농가와 대리점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립니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엠에스디의 테크니컬 매니저인 Hongyao Lin 수의사가 엠에스디의 호르몬 제품과 번식성적 개선을 위한 현장 프로그램을 김동욱 원장(한별팜텍)의 통역으로 소개합니다. 이어 박건용 대표(산수유농장)가 포셉탈의 농장 적용 결과와 경험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산수유 농장은 MSY 25두 이상을 자랑하고 있는 우수 농장입니다. 엠에스디 임광혁 대표는 '번식돈에포셉탈 프로그램
동물용의약품 백신에 '온도 마케팅'이 도입되었습니다. '온도마케팅'은 햄이나 술, 초콜렛 등이 온도에 따라 맛이 다르기 때문에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최적온도'를 소비자에게 알려주고 제품을 홍보하는 전략입니다. 대표적으로 '맥주' 외포장에 특수라벨을 부착, 음용 최적 온도인 7~8도에서 푸른색의 마크가선명하게 보이게 해 소비자에게 보다 더 어필한 예가 있습니다.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대표 임광혁, 이하 '엠에스디')는 최근 자사 써코 백신에 온도스틱커(아래 그림)를 동봉하여 제품을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온도 확인 스틱커'는 '최적의 권장 백신 접종 시기'를 접종자가 쉽게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냉장고에 보관한 백신의 냉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돼지에게 접종을 할 경우 돼지가 놀라거나 심한 경우 쇼크가 발생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러한 현상은 오일 부형제를 사용하는 백신의 경우 더 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접종자의 입장에서는 백신 접종 시 주사기가 뻑뻑하여 접종에 다소 어려움을 겪습니다. 엠에스디의 김태연 수의사는 '냉장고에서 꺼낸 백신에 동봉된 온도 확인 스틱커를 붙이고 상온에 놔두면 백신의 온도가 25도 이상 시 스틱커의 색깔이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가 정부의 돼지고기 등 할당관세 정책 강행(관련 기사)과 관련해 13일 성명서를 내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협의회는 할당관세 강행은 명분도 설득력도 없는 정책이며, 소득 감소 등 농가의 희생만 유도하는 정책 폭주라고 주장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축산농가 외면한 돼지고기 할당관세 강행,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즉각 철회하라! 1. 정부는 축산농가의 거듭된 반대와 합리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30일,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요령'을 공고하며 냉동 돼지고기 1만 톤에 대해 0% 관세를 적용하는 정책을 강행했다. 이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포함한 생산자 단체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한 일방적 결정이며, 현장의 생존 현실을 무시한 위험한 정책 폭주다. 2. 수입 물량 1만 톤은 국내 돼지 약 50만 두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미 공급 과잉인 국내 시장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하는 결정타가 될 것이다. 정부는 ‘삼겹살 제외’ 및 ‘가공업체 실수요자 한정’이라는 조건을 붙였지만, 이는 정책 부작용을 막기에 턱없이 부족한 미봉책에 불과하다. 수입 원료육이 유통 시장에 유입되면 국내산 돼지고기 전반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손세희 회장이 임기를 아직 6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난데없이 최근 정당 가입에 이어 내년 6월에 있을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자 '뜨거워지고 있는 내년 군수 선거'라는 제목의 홍성신문 기사(기사 원문)를 통해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이달 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승조 지역위원장(전 충남도지사)과 만났습니다. 기자에게는 "어떻게 하면 군민을 편안하게 할까를 2년 전부터 고민해 오다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사를 접한 양돈농가들은 매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이해한다는 입장도 있었지만,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협회장 간판을 달고 지자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협회장 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협회장 역할에 자연스럽게 소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지역과 구제역으로 두 달 동안 돼지 출하·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양돈농가들은 격분했습니다. 한동윤 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한돈 관련 네이버밴드에 공개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주지부는 지난 6일 석장리구석기 축제에서 한돈 무료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메뉴는 구석기 시대에 어울리는 바비큐를 제공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공주지역의 양돈농가들은 뜨거운 불판에서 구운 고기로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주지부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태성동물약품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저소득 아동과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을 위해 오리 주물럭 300kg와 참치 선물세트 143상자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시에 전달됐습니다. 공주시는 이번 기탁받은 물품을 16개 읍면동의 저소득 가정에 공평하게 배분할 계획입니다. 송일환 공주지부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한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단백질 함유량 1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2편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3편은 ‘단백질 함유량 1위’편입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키워드를 꼽으라면 단연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을 강조한 음료·시리얼·스낵은 물론, 단백질 함유량을 표기한 간편식까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백질 열풍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고단백 식재료로 자주 언급되는 닭가슴살, 달걀 등에 비해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한돈은 단백질 함유량, 조리의 편의성, 영양적 밸런스를 모두 갖춘 일상 속 단백질 챔피언입니다. ◈ 한돈은 타 육류 대비 단백질 함유량 가장 높아 우리가 자주 먹는 고기의 구성요소는 크게 수분, 단백질, 지방, 무기질로 구성되는데, 특히 한돈은 전체 구성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