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그야말로 중국발 메가톤급 폭탄이 떨어졌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 사체가 대만의 한 섬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대만의 행정원농업위원회(이하 행정원)는 3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31일 대만의 진먼현 섬 해안에서 중국 본토로부터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돼지 사체가 발견되었고 사체 샘플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진먼현 섬은 대만이 관할 지역이지만 실제 거리 상은 중국 본토인 푸젠성(복건성)에 매우 가깝습니다. 불과 10km 이내 거리 입니다. 푸젠성은 지난해 11월 첫 ASF가 발병한 이후 현재까지 3 건의 ASF 발병이 보고된 바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24일 5천7백 두 규모의 대형 농장에서 ASF가 발생했습니다. 행정원은 이 돼지 사체는 진먼현 섬 동부의 해변에서 발견되었으며 사후 3일 이상 경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습니다. 과거의 경험, 최근 풍향과 해류, 검출된 바이러스의 유전자 단편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중국에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도 덧붙였습니다. 돼지 사체는 소각 처리 되었고 발견 장소는 소독처리 되었습니다. 행정원은 대만 본섬으로의 ASF 유입을
크리스마스인 오늘 일본에서 여섯번째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돼지 7500두 규모의 대형양돈장입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25일 기후현 세키시의 양돈장에서 돼지열병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번식돈 871두와 비육돈 6,676두를 키우고 있는데 최근 돼지열병 모니터링 검사 과정에서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10일 돼지열병이 확인된 멧돼지사육장과는 불과 4.4 k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확진 사례 확진일자 발생 농장(시설) 운영 주체 1 9월 9일 기후현 양돈장(기후시) 개인농장 - 9월 13일 야생멧돼지에서 첫 확인 - 2 11월 16일 기후현 축산센터공원 공공기관 3 12월 5일 기후현 축산연구소 공공기관 4 12월 10일 기후현 멧돼지사육장(세키시) 개인농장 5 12월 14일 기후현 농업대학교 공공기관 6 12월 25일 기후현 양돈장(세키시) 개인농장 일본 당국은 해당 농장에 대한 긴급 살처분과 함께 인근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의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현재 대책없이 확산되고 있죠. 이런 가운데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 ASF상황에 대해 문의가 많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큰 변화는없습니다. 먼저 벨기에는 지난 9월 13일(현지 기준)에 벨기에의Étalle 남부 지방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 양돈 국가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유럽연합 중심에 위치한 벨기에에 ASF발병이라니, 그야말로 황당하기 짝이 없는 '대형폭탄' 입니다. 참고로 벨기에는대표적인 양돈 국가인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과 국경이맞닿아 있습니다. 벨기에 당국은 먼저 ASF 감염 멧돼지가 발견된 곳을 중심으로 일정 지역을 봉쇄하였습니다. 봉쇄 지역 내 일반 돼지 전부를 살처분하고 아울러 현재까지재입식을 금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벨기에 전역에 대해 모든 모임을금지할 것과차단방역과경계수준을 올릴 것 등을 주문했습니다. 벨기에 당국은 해당 봉쇄지역을크게 4개 구역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으며 전략적으로 펜스 설치 등 구역 내 야생멧돼지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이들멧돼지의 사체 모니터링 및 포획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당국은
대만 정부가 불법축산물 반입에 대해 대대적으로 범칙금을 올리고 엄격히 처벌한 것을 천명했습니다. 한 번만 위반해도 벌금이 무려 우리나라 돈으로 7백만 원이 넘습니다. 대만 행정농업위원회는 대만 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불법 동물 제품을 반입하는 여행객에 대해 과태료를 대폭 인상하였다고 지난 17일 밝혔습니다. 위반 횟수 기존 과태료(한화) 개정 과태료(한화) 1차 5만 TWD(182만 원) 20만 TWD(732만 원) 2차 50만 TWD(1,828만 원) 100만 TWD(3,656만 원) 3차 100만 TWD(3,656만 원) 기존 과태료는 1차, 2차, 3차 위반 횟수에 따라 5만, 50만, 100만 TWD(대만 달러)였습니다. 개정된 과태료는 1차 위반 시 20만 TWD(한화로 732만 원)로 4배 인상하였고 2차 이상 반복 위반 시에는 100만 TWD(한화로 3,656만 원)입니다. 이 과태료는 18일부터 적용되었고 19일 두 명의 위반자가 나와 바로 과태료가 부과되었습니다. 이들은 중국에서 구입한 육포와 소시지를 각각 세관에 신고하지 않은 채
일본 정부가 지난 9월 일본에서 26년 만에 다시 발생한 돼지열병의 최초원인을 뒤집는의견을 최근 내놓았습니다. 농림수산성은 18일 돼지열병 관련 전문가 검토회의를 열고 '9월 이전 야생멧돼지로 부터 시작된 돼지열병이 최초 발생 농장에 감염을 유발시키고이후 사례에도 직·간접적으로관여되었을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해외에서 불법으로 여행객에 의해 반입된 수화물 혹은 국제우편을 통해 일본으로 들어와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야생멧돼지에게 전달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확진 사례 확진일자 발생 농장(시설) 운영 주체 1 9월 9일 기후현 양돈장 개인농장 - 9월 13일 야생멧돼지에서 첫 확인 - 2 11월 16일 기후현 축산센터공원 공공기관 3 12월 5일 기후현 축산연구소 공공기관 4 12월 10일 기후현 멧돼지사육장 개인농장 5 12월 14일 기후현 농업대학교 공공기관 농림수산성은 최근까지만 해도 9월 첫 확진농장에서 돼지열병이 시작되었을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었지
일본에서 또다시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이달에만 벌써 세 번째이고 어느덧 일반 사육시설에서의 다섯 번째 돼지열병 확진 사례입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15일 기후현 가니시에 위치한 기후현농업대학교 내 돼지 사육시설에서 돼지열병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이 시설에는 비육돈 7마리와 번식돈 3마리 등 모두 10마리가 사육되고 있었으며 최근 돼지열병 모니터링 검사에서 이들 가운데 식욕저하를 보인 1마리에서 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사육시설의 돼지는9월 첫 돼지열병 발생 이후 이동한 기록이 없었고 돈사 주변에는 전기울타리와 방조망이 설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당국은 해당 사육시설 돼지 전부를 24시간 내 살처분 명령과 함께 반경 10km 내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일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일본은 지난 9월 9일 26년 만에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11월 6일에 축산센터공원에서 두 번째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그리고 이달에는 5일과 10일, 15일 세 건의 돼지열병이 연달아 확인되었습니다. 일본당국과 전문가들은 야생멧돼지를 통한 직·간접적인 바이러스 전파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16일 기준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이
일본에서 네번째 돼지열병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5일 세 번째 돼지열병 사례가 발생한지 5일 만에 추가 발병이며, 이번에는 멧돼지 사육농장입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10일 일본 기후현 세키시의 사냥개 훈련장 내 멧돼지 사육 시설에서 돼지열병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22마리의 멧돼지를 키우고 있었으며 9일 1마리가 이상 증상을 보여 신고가 접수되었고 10일 최종 돼지열병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본 당국은 바로 살처분과 함께 인근 농장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발생 농장은 세 번째 발생농장과 12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11일 현재까지 기후현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꾸준히 확인되어 일본은 여전히 돼지열병 추가 발생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된개체는 현재까지 모두 72두로 늘어난 상태입니다. 지난 9월 9일 일본에서 돼지열병이 26년만에 처음으로 확인되고벌써 석 달이 지났지만, 상황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이 5일 오늘 기후현 기후시에서 돼지열병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돼지에서의 3번 째 발생 사례 입니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성은 조금 전인 오전 8시 30분부터 '농림수산 돼지열병 방역 대책본부'를 열고 긴급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발생지는 기후현 축산연구소(이하 연구소)에서 사육된 돼지 사육시설입니다. 지난 3일 일부 돼지에서 식욕부진의 증상을 보인 가운데 검사 결과 금일 새벽 최종 돼지열병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연구소 내에는 모두 500여 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는데 일본당국은 금일 살처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농림수산성은 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언론에 취재 자재 요청을 당부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9월 9일 만 26년 만에 돼지열병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달 16일 인근 축산센터공원에서 두 번째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발생지역 인근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 양성 개체가 꾸준히 나와 4일 기준모두 62두가 확인된 바가 있습니다.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