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분기 6월 1일 기준 돼지를 비롯한 가축사육두수를 발표했습니다. 돼지는 1130만4천 두로서 작년 동기대비 11만7천 두, 1분기대비 14만8천두가 증가해 각각 1.0%, 1.3%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모돈 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여집니다. 2분기 모돈 수는 백만7천여 두입니다. 전년 동기대비 7천 두, 1 분기대비 1만천 두가 증가해 각각 0.7%와 1.1%씩 증가했습니다. 사육농가수는 감소했고 반면, 농가당 사육두수는 증가했습니다. 2분기 농가수는 6195호로 1분기에 비해 80호가 감소했습니다(1.3%). 이에 농가당 돼지사육두수는 1825두 입니다. 1분기 대비 47두가 증가했습니다(2.6%). 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지역별 농가수 합과 총농가수 차이는 통계청에 확인 중입니다). 사육규모별 사육 현황을 보면 1000두 미만 농가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반면, 5000두 이상 농가수는 증가하는 양상입니다. 한편 이번 분기 다른 가축의 사육두수를 살펴보면 돼지와 마찬가지로 전년동기대비 한․육우, 산란계, 육계, 오리는 증가했습니다만, 우유 소비 감소에 따른 원유 감산 정책 영향으로 젖소는 감소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인터넷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한돈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을 비롯 ICT, IT, 스마트팜 확산으로 인해 인터넷은 어느새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대한한돈협회는 농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새로 개편하고 모바일 기능을 강화했습니다(관련 기사). 양돈 관련 네이버 밴드 돼지기술공감의 회원 수는 27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제 우리나라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 세계 최고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미국에 있는 조사 전문 기관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는 2017년 2월부터 5월, 약 3개월 간 37개국 4만 여명을 상대로 인터넷 사용 및 스마트폰 보유, SNS(사회관계망) 이용 정도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가 인터넷 사용 및 스마트폰 보유에서 모두 1등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이용률과 스마트폰 보유율은 각각 96%, 94% 입니다. 이에 보고서는 대한민국을 단연코 '가장 두텁게 연결된 사회(the most heavily connected society)'라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 이용에 있어서도 매우 높
통계청이 지난달 23일 다소 충격적인 인구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우리나라 인구가 감소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가 확인된 것입니다. 통계청은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8만 9천 6백 명이고 사망자 수는 8만 1천 8백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보다 9.2% 감소(9천 1백 명)하고 12.1%가 증가(8천 8백 명)한 수치입니다. 분기 출생아 수뿐만 아니라 사망자 수가 8만 명대인데, 이는 지난 1981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 기록한 수치입니다. 출생아 수가 8만대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고 사망자수가 8만대로 올라선 것도 처음입니다. 또한, 1분기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7천8백 명인데 지난해 1분기 2만 5천 6백 명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입니다. 역시 역대 최소입니다. 인구 감소 시점에 점차 근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통계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의 출산율이 현재 수준으로 낮게 유지되면 2023년부터 우리나라 총인구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인구감소와 별개로 '인구절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인구절벽'은 미국의 경제학자 해리 덴트가 2014년
지난해 비육돈 생체 100kg 기준 생산비는 28만4천원이고 두당 순수익은 8만6천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전년보다 각각 6.3%, 7.1%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 25일 통계청(청장 황수경)은 지난해 비육돈을 포함한 축산물 생산비와 순수익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7년 축산물 생산비는 육계를 제외한 모든 축종에서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란 14.7%, 비육돈 6.3%, 육우 5.6%, 송아지 3.3%, 비육우 2.2%씩 각각 증가했는데 이는 가축비(비육돈, 계란), 노동비, 영농시설비 상승에 따른 것입니다.육계는 사료가격 하락에 기인하여 전년대비 0.5% 감소했습니다. ‘17년 축산물 순수익은 소축종은 전년대비 감소한 반면, 돼지 및 닭축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우와 육우는 축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기인해 감소했습니다. 반대로, 돼지와 닭은 축산물 판매가격 상승에 힘입어 순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편 비육돈 중심으로구체적으로살펴보면, 먼저 ´17년 비육돈 생산비(100kg)는 가축비(6,557원↑) 및 사료비(6,288원↑) 등의 상승으로 전년보다 1만7천원(6.3%) 증가한 28만4천원인 것으로 파악되었
통계청이 지난 19일 올해 1/4분기(3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돼지 관련 총마릿수와 모돈수, 사육가구수가 이전 자료와 큰 차이를 보여 적지않은 혼란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 1/4분기 총마릿수는 11,156천두, 모돈수는 1,058천두, 사육가구수는 6275호입니다. 지난해 4/4분기 발표 수치 보다 각각 642천두, 58천두, 1869호가 증가한 수치입니다.실제로는 전분기 대비 모두 감소했습니다.이번에 함께 발표된 지난해의 분기별 돼지 동향조사 수치는 통계청이 새롭게 작성·제시한 것입니다. 통계청은 이번 돼지 동향조사에서 모집단을 '농림어업총조사'에서 '돼지이력제'로 변경하여 작성하였다고 밝혔습니다.농림어업총조사는 축산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입니다. 반면,돼지이력제는 농장식별번호가 부여된 가축사육시설의 사육현황신고 자료입니다. '17년 4/4분기의 돼지 동향조사 자료를 농림어업총조사와 돼지이력제로 비교해 보면 총마릿수는 759천두, 모돈수는 58천두, 사육가구수는 1907호가 증가한 셈입니다. 반면 가구당 마릿수는 601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한편 그간 통계청의 가축사육통계에 대한 불신이 있어 왔던 것이 사실입니
지난해 돼지고기를 포함한 축산물의 생산·유통·소비 단계의 유통 정보를 총망라한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은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 모두에게 유용한 축산물 유통 정보를 조사·정리한 ‘2017 축산물 유통실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축평원은 지난 2012년부터 주요 축산물의 유통가격, 유통경로, 유통비용 등 유통 실태 현황에 대한 정보를 담아 보고서로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17년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소‧돼지 부산물, 수입산 쇠고기, 수입산 돼지고기 등 기존 8개 대상 품목에 더해 수입 쇠고기 부산물, 수입 돼지고기 부산물을 추가하여 총 10개 품목에 대한 조사·분석을 담았습니다. 축평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품목별 유통비용률, 즉소비자가격에서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닭고기 54.8%, 쇠고기 48.0%, 돼지고기 43.7%, 계란 37.5% 순으로 확인됐습니다. 돼지고기의 유통비용률 43.7%는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이 1,000원일 때 생산자 수취가격은 563원이고 유통비용은 437원이라는 의미입니다. 실제 생산 및 출하단계에서 돼지 두당 평균 가격은 41
지난 6일 경구 구미에서 올들어 45번째 돈사 화재 발생(관련 기사) 이후 추가 화재 소식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화재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루 0.5건, 이틀에 한번 꼴로 돈사 화재!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13일 기준 올들어 양돈장 누적 화재 발생 건수는 47건입니다. 언론에 노출되지 않는 화재가 2건이 그새 발생했다는 얘기입니다. 2017년 돈사화재 기록은 최근 9년간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모두 189건입니다. 2016년에 비해 12건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365일 기준으로 하루 0.5건의 화재가 발생한 셈입니다. 이틀에 한번 꼴로 양돈장에서 불이 난다는 것입니다. 올해 화재 발생 추이는 작년과 비슷합니다. 상당히 좋지않은 소식입니다. 화재로 인해 얼마나 죽나? 작년 화재와 관련 많은 질문 중에 하나는 '돈사 화재가 그리 많이 발생하는지 몰랐다. 그런데,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돼지를 화재로 잃는 것이냐?' 입니다. 아쉽게도 관련 정확한 자료는 없습니다. 발생건수, 피해액, 인명피해 자료는 있으나, 구체적인 돼지 폐사 자료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구체적인 자료가 공개되지 않은 것이 많은데다가 공개된 자료도 불완전합니다.관련 정보 수집에도 한계가 많
2022년 정부가 설정한 돼지고기 목표 자급률은 78.6%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식량 및 주요 식품의 자급률 목표를 고시하였습니다. 이번 고시는 '농업·농촌·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른 것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5년마다 식량 및 주요 식품 자급률의 목표치를 설정하여 국민들에게 알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고시를 통해 정부가 밝힌 2022년 식량자급률(식용곡물) 목표는 55.4%입니다. 사료용 곡물을 포함한 곡물자급률은 27.3%, 칼로리로 환산한 열량 자급률은 50.0% 입니다. 관심이 가는 축산물(육류) 자급률 목표는 72.0%입니다. 이 가운데 돼지고기는 78.6%이며 쇠고기는 42.6%, 닭고기는 83.2%입니다. 또한, 우유 및 유제품은 54.5%, 계란은 99.6%입니다. 정부는 돼지고기 자급률 목표를 다소 높게 설정했습니다. 이를 알 수 있는 것이 작년 한돈의 자급률 성적은 71%입니다. 그리고 올해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이 설정한 자급률은 75.2%입니다. 따라서 2022년 78.6%의 돼지고기 자급률은 현재의 축사적법화 및 냄새, 동물복지 등의 이슈로 마냥 모돈을 늘릴 수 없는 상황에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