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매체(The Weekly Times)가'호주의 국제공항에서 압수한 고기에서 구제역 (이하 FMD) 바이러스 유전자가확인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관련 기사).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검사에서 우연찮게 발견된 것입니다. 호주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아시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최근 중국의 ASF 발병 및 확산에 따라 국경검역을 강화하면서 휴대축산물을 대상으로 한 ASF 바이러스 모니터링을 강도높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첫 확인되기도 했습니다(관련 기사). 매체 보도에 따르면 1월 21일부터 2월 3일까지의ASF 검사 과정에서 일부 샘플에서 ASF뿐만 아니라 FMD 구제역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283개 샘플 가운데 40개에서 ASF 양성 반응을, 2개에서 FMD 양성을 보인 것입니다. 한편 이와 관련 호주정부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사실 확인이나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웃 일본에서 13일 추가 돼지열병이 발견되어 확산 위기가 더욱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백신 사용 여부가 더욱 쟁점화될 전망입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13일 아이치현 다하라시의 양돈장에서 돼지열병이 확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일 같은 현 도요타시에서 첫 발병(관련 기사)한 이후 불과 7일만에 또 추가 사례가 나온 것입니다. 일본 내 공식적으로는 9번째 확진 사례입니다. 아이치현에서는 3번째 확진농장입니다. 해당농장은 1180두 규모(번식돈 130, 비육돈 1050)의 농장으로서 앞서 6일 발생한 도요타시 농장과 같은 도축장을 이용하는 등 역학 관련이 있어 이동제한 조치가 취해져 있었습니다. 12일 일부 돼지가 폐사와 함께 이상증상을 보여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으며 13일 중앙가축보건위생소로부터 최종 돼지열병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이에 현은 해당농장의 살처분을 즉각 실시와 반경 10km 내의 돼지농가에 대해 출하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한편 이번 돼지열병 확진으로 일본의 돼지열병 백신 사용 요구는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지난해 기후현에서 시작된 돼지열병이 해를 넘기면서 아이치, 나가노, 시가, 오사카 등 5개 현으로 확대되었고 야생멧돼지에서의
네덜란드 고속도로주유소에 게시된 ASF 관련 안내문입니다. 해석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ASF 예방! 유럽에서 ASF가증가하고 있습니다.이 심각한 동물 질병은 수백만 마리의 돼지와 멧돼지를 위협합니다. ASF는인간에게 전염되지 않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햄 또는 소시지와 같은 오염된 돼지고기를 통해 전염됩니다. 멧돼지는 오염된 음식을 찾아 먹는다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덮개가 있는쓰레기통에 음식을 버리십시오!추가 정보 : www.nvwa.nl' 대한민국의 양돈산업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의 위기 속에 놓여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잔반돼지농장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잔반으로 돼지를 키우는 것을 엄격히 규제하자는 것에서부터 아예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ASF가 양돈산업 내부만의 노력으로 예방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일반돼지뿐만 아니라 야생멧돼지도 ASF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군부대의 짬밥을 야생멧돼지를 이용해 처리하거나 혹은 먹고 남은 음식쓰레기를 야외에 버림으로써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먼저 시작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럽이나 러시아의 예가 대표적입니다. ASF는 아니지만
일본의 돼지열병 발생이 추가로 확인되면서일본 양돈산업이 매우 중대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후현(岐阜県)에서 시작된 돼지열병이 6일 오늘 아이치현(愛知県)과나가노현, 시가현, 오사카 등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6일 아이치현 도요타시 소재의 6900두 규모의 양돈장(번식돈 1140, 비육돈 5500)에서 돼지열병이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농장은 4일 월요일 일부 돼지에서 식욕부진 등의 돼지열병 의심증상을 보여 당국에신고하였습니다. 이에 아이치현과 방역당국이 실시한 돼지열병 검사에서 6일 아침 최종 돼지열병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지난 9월 이후 8번째 돼지열병 사례이며 아이치현에서는 첫 돼지열병확진입니다.이전까지는 인접한 기후현에서만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여기에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농장에서 다른 지역으로 돼지를 이동한 농장에서 실시한 돼지열병 검사에서도 양성이 6일 동시에 확인된 것입니다. 관련 농장은 나가노현과 기후현, 시가현, 오사카 등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본 방역당국은 '돼지열병에 대한 가축전염병 방역 지침'에 따라 해당농장뿐만 아니라 각각의 농장에 살처분 등의 조치에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일본의 돼지열병 사태가 새해에도 계속이어졌습니다. 이번이 7번째 입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29일 기후현 카미가하라시에 위치한 양돈장(번식돈 127두, 비육돈 1,535두)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후현은 28일 농장으로부터 기침과 발열을 보이는 돼지가 많다는 신고를 받고1차 현장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29일 오늘 중앙가축보건위생소의 정밀 검사 결과 최종 돼지열병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일본 당국은 돼지열병 방역지침에 따라 살처분과 이동제한 등의 방역조치를 취했으며 가장 최근에 이어 두번째로자위대의 지원을 받았습니다(관련 기사). 확진 사례 확진일자 발생 농장(시설) 운영 주체 1 9월 9일 기후현 양돈장(기후시) 개인농장 - 9월 13일 야생멧돼지에서 첫 확인 - 2 11월 16일 기후현 축산센터공원 공공기관 3 12월 5일 기후현 축산연구소 공공기관 4 12월 10일 기후현 멧돼지사육장(세키시) 개인농장 5 12월 14일 기후현 농업대학교 공공기관
중국 농업농촌부가 지난 19일 중국 서북지구, 몽고고원 남부에 위치한 닝샤후이족(영화회족)자치구 용링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발병했다고 20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57두 규모의 양돈장이며 신고 당시 26두가 증상을 보였고 이들 중 13두가 폐사했습니다. 이번 ASF 확진 건으로 중국의 광역행정구역(성, 자치구, 직할시 등) 가운데 ASF가 확진된 곳은 모두 25*곳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까지 19개 성과 2개 자치구, 4개 직할시에서 ASF 발생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중국의 ASF 확진 행정구역(시간순): 랴오닝성, 허난성,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헤이룽장성, 네이멍구자치구, 지린성, 톈진시, 산시성陕西省, 윈난성, 후난성, 구이저우성, 충칭시, 후베이성, 장시성, 푸젠성, 쓰촨성, 상하이시, 베이징시, 산시성山西省, 칭하이성, 광둥성, 간쑤성, 닝샤후이족자치구 아직까지 ASF가 공식적으로 발병하지 않은 곳은 이제3개의 성과 3개 자치구 그리고 홍콩과 마카오 뿐입니다. 중국의 광역행정구역은 크게 4개 직할시, 5개 자치구, 22개 성(省, 대만 제외), 2개 특별행정구(홍콩, 마카오)로 나뉩니다.
대만정부가 제작한 해외여행객 대상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관련 홍보 영상(영어판)을 소개합니다.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왕래가 많은 대만은 ASF로 인해 자국으로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한 수화물 검사를 강화하는 동시에 불법축산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해외에서 농장 방문을 하지 말 것과 육류제품을 갖고 오지 말 것을 당부합니다. 대만당국은 만약 육류제품을 갖고 올 시에는 세관에 신고를 하거나 혹은 폐기박스(棄置箱)에 버릴 것을 안내합니다. 불법축산물이 적발될 경우에는 20만 대만달러(한화 약 7백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2차 위반 시 벌금은 5배가 늘어나 1백만 대만달러(한화 약 3천5백만 원)입니다. 외국인의 경우 재입국이 불허될 수 있습니다. 대만은 지난 12월 ASF의 중국으로부터의 유입을 막기 위해 과태료를 파격적으로 인상했습니다(관련 기사). 관련해 우리나라 과태료는 1회 위반 시 아직도 10만원입니다. 여전히 길거리 흡연 위반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중국 대륙과 인접한 대만이 관할하는 섬에서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에 감염되어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돼지의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대만 행정원농업위원회는 "지난 17일 롄장현 내 한 무인도에서 돼지 사체가 발견되었고 이를 검사한 결과 ASF 바이러스 유전자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또한, "유전자 검사 결과 중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100% 일치하고 인근에 돼지 농장이 없기 때문에 돼지 사체는 중국 대륙에서 왔을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대만에서 ASF 양성 돼지 사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입니다. 지난달 31일 중국 대륙 인근 진먼현 섬에서 발견된 죽은 돼지에서 처음으로 ASF 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되어 대만을 큰 충격에 빠뜨린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한편 이들 ASF 돼지 사체가 발견된 섬은 모두 중국 푸젠성(복건성)과 인접한 지역입니다. 푸젠성은 지난해 11월 첫 ASF의 발생 보고된 이후 공식적으로 3건의 ASF가 발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톈시(4521두), 싼밍시(11950두), 난핑시(5776두) 등으로 ASF 발생 규모면에서 상당히 큰 축에 속합니다. 중국 정부는 최근까지 91만6천두(14일 기준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