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이미 광범위하게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향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언론은 22일 하이퐁(Hai Phong) 지역에 이어 25일에는 타인호아(Thanh Hoa)지역에서 ASF가 추가로 확진되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베트남은 지난 19일 흥옌(Hung Yen)과 타이빈(Thai Binh)에서 첫 ASF 발생을 공식화 했습니다(관련 기사). 현재까지 베트남에서는 모두 4개 지역에서 ASF가 확인이 되었습니다. 모두 소규모 사육농가입니다. 지리적으로는 베트남 북부지역, 수도 하노이 남쪽인근입니다.가장 최근 발생지인 타인호아 지역은 하노이와 140km 정도 거리이며 역대 발생 지역 가운데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 이미 광범위하게 ASF가 확산되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지난 설 연휴기간 중 베트남의 ASF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는데 결국 터져 버렸다"며, "북부에서 ASF 확산은 시간 문제인 것 같고, 남부는 가는 길목이 협소하기 때문에 이동제한을 하기 수월해 차단은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설 명절 이전에 남부
일본이 드디어 돼지열병 백신 사용을 결정했습니다. 다만, 일반 농장의 돼지가 아닌 야생멧돼지 대상입니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22일 현재의 돼지열병 상황을 감안할 때야생멧돼지를 통한 돼지열병의 확산 방지을 위한 조치로 3월부터 경구용 미끼 백신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지역은 야생멧돼지에서의 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된 지역 입니다. 이에 돼지열병이 최초 발생한기후현과 인근 확산지역인 아이치현이 해당됩니다. 경구용 미끼 백신은 독일 제품이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크기가 4*4*1.5 cm 크기로 외부는 옥수수가루와 파라핀, 분유, 코코넛 오일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부에는 알루미늄 포장의 백신액(1.6ml)이들어 있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 9월 돼지열병 첫 확진이후 22일 현재까지 175 마리의돼지열병 감염 야생멧돼지가 포획되거나 죽은 개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지난해 12월이들에 대한 미끼백신 사용의 검토가 이루어졌는데결국 2월 여러 지역으로 확산된 이후에야 백신 도입이 결정된 것이어서 뒷북이라는 지적입니다.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효과에 있어 회의적인 시각입니다. 일본 양돈농가들은 일반 돼지에서의 백신 도입을 일본 정부에 건의하고 있
중국이 19일 광시좡족자치구에서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발병했다고 밝힌 가운데 중국 정부가 ASF에 대한 근절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몽골과 베트남에 이어 다른 아시아 국가로의 확산이 시간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중국 ASF 신고 체계에 문제가 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중국 남부지역에 위치한 광시좡족자치구베이하이시 인하이구에 위치한 두 곳의 농장에서 ASF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농장은 2만3,555두 규모의 대형 농장으로서 확진 당시 1629두가 의심 증상을 보였고 이 가운데 924두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확진 당시 전체 돼지의 4%에 해당하는돼지가 폐사가 된 뒤에야 ASF가 확진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참고로 같은 날 베트남 정부가 밝힌 ASF 발생지역(흥옌, 타이빈)과 광시좡족자치구의 거리는 불과 160km 입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열흘 전인 8일 후난성 융저우시에 있는 4600두 규모 농장에서도 ASF가 확인되었고 확진 당시 270두가 증상을 보였고 이들 중 171두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171두는 이 농장에서 역시 4%에 해당하는 마릿수 입니다. 가장 최근 A
일본에서 또 추가 돼지열병이 확인되었습니다. 19일 일본 농림수산성은 기후현 미즈나미시의 한 농장(비육돈 5,775두)에서 돼지열병이 확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전날인 18일 일부 돼지가 식욕부진 증상을 보여 의심신고를 하였습니다. 이번 건은 일본의 공식적인 10번 째 돼지열병 사례입니다. 지난해 9월 기후현에서 만 26년만에 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어느덧 인근 아이치현을 비롯해 5개 광역지역으로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살처분 두수도 어느덧 4만7천 두를 넘어섰습니다. 2월 들어서는 벌써 3건이 연달아 발생해 확산 속도면에서도 빨라졌습니다. 당초 일본은 지난해 첫 발병 당시만 하더라도 조기 종식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즉각적인 방역조치도 취해졌고 인근 농장에 대한 돼지열병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발생농장 인근에서 발견된 죽은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확인되면서 스텝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기후현을 중심으로 죽은 채 발견되거나 생포된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 양성이 계속 확인되었고 지난해 12월에는 인근 아이치현에서도 발견되더니 급기야 이달 아이치현에서 돼지열병이 발병한 것입니다. 현재까지 돼
베트남이 드디어 자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발병 사실을공식화했습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19일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베트남에서 3건(마을)의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마을은 베트남 북쪽에 위치한 수도 하노이 남동부의 흥옌(Hung Yen)과 타이빈(Thai Binh)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베트남은 관련 돼지 모두를살처분하고아울러 이들지역에서의돼지고기 제품의 운송, 도축 및 소비를 엄격히 관리하는 검역 조치를긴급히 수립했습니다. [*발생수를 정정합니다(8건-->3). 베트남 당국의 20일 OIE 보고에 따르면 1일 증상이 시작해 18일 최종 ASF로 진단되었습니다. 모두 3개 마을257 두이며 75두가 증상을 보인 가운데 43두가 폐사했습니다. - 21일 03:17 정정] 그동안 베트남은 중국의 베트남 인접 지역에서 ASF가 발생할 때마다 조심스럽게 ASF 빠른 전파를 예견해왔습니다. 중국과의 돼지 밀수입이 빈번한 데다가 규모가 작은 농장도 많고 차단방역 수준도 낮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5일 대만에서 베트남 하노이발 여행객이 가져온 돼지고기 샌드위치로부터 ASF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이러한 의혹
베트남이현재까지도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발병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을 하지 않고있는 가운데 필리핀이 베트남 돼지고기 제품에 대한 수입 금지에 나섰습니다. 지난 15일 대만이 베트남산 돼지고기 샌드위치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베트남 당국은 일체의 긍정도 부정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같은 날 베트남 농업부는 ASF에 대한 대응 계획을 발표하며 ASF가 자국 내 발병 시 살처분 범위 등 농장 상황에 따른 조치 계획 등에 대해 언론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한편 필리핀은 대만의 공식 발표를 바탕으로 베트남으로부터 돼지고기와 돈육제품에 대해 18일 오늘부터 잠정 수입 중단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부터 베트남발 여행자 및 물품에 대한 특별 검역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양돈농가에는외국산 축산물 농장 내 반입 금지, 차단방역과 남은음식물 급여 시 열처리(80도 30분) 철저 등을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해 전달했습니다.
중국과 몽골에 이어 베트남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발생했다는 의심을 할 만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5일 오늘 대만 행정원농업위원회는 베트남산 돼지고기 제품에서 ASF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되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는 ASF가 중국과 국경이 맞닿아 있는 베트남에도 발병했다고 강하게 의심해 볼 수 있는 정황입니다. 대만은 지난해 8월 중국에서 ASF가 발병하자마자 이의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자국 입국자를 상대로 휴대축산물에 대한 ASF검사를 강화해 왔습니다. 최근까지 다수의 검사에서 ASF 바이러스 양성이 확인되었으며 모두 중국 유래의 축산제품(15일 기준 22건)이었습니다. 베트남 유래의 것에서는 첫 양성 확인 입니다. 이번 양성 건은 지난 5일 베트남 호치민을 다녀온 대만 국적의 승객이 지닌 돼지고기가 들어간 샌드위치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대만당국에 따르면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결과 중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전자와 100% 유사합니다. 대만 당국은 15일 공식적으로 베트남 당국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베트남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베트
일본의 돼지열병 사태가 점차 악화일로로 가고 있는 양상입니다. 일본당국은 13일(관련 기사)에 이어 14일 바로 옆 농장에서 추가 돼지열병 발생농장이 확인되어 양돈단지 전체 돼지를 살처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4일 일본 농림수산성은 아이치현 다하라시에서 13일 확진농장과 같은 양돈단지 내에 위치한 다른 2개 농장에서 돼지열병이 확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역학조사팀의 조사 결과 이들 양돈단지는 사무실, 퇴비장, 사체보관창고, 차량 등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양돈단지 내 모든 돼지를 살처분하기로 결정된 것입니다. 13일에 이어 추가 살처분 규모는 약 1만2천 두에 달합니다. 13일 앞서 확인된 농장 돼지를 합하면 전체 약 1만3천 두입니다. 이번 일본의 돼지열병은양돈단지에서 확인된 첫 사례입니다.이들 단지 반경 3km 내, 그리고 10km 내에는 다수의양돈장이 있어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일본당국은 이들 농장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난해 9월 9일 기후현 양돈장에서 만 26년만에 돼지열병이 발생한 가운데 2월 현재 5개 현으로 확산된 상황입니다. 12일 기준 143마리의 야생멧돼지에서도 바이
산청군의 명품 '산청흑돼지(관련 기사)'가 국제가축등록시스템에 등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6축종 15자원(품종·계통)이 '유엔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새로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지난 6월 24일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8자원을 대상으로 자원 특성, 보존 현황, 생산성, 집단 구성 등 14개 항목을 심의해 최종 돼지·소·닭·개·토끼·호로새 등 15자원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우리나라 자원은 22축종 155자원에서 23축종 170자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에 새로 등재된 가축 가운데 돼지는 ▶산청흑돼지 ▶K-자돈이 ▶K-자돈이 백색 등 3자원입니다. 역대 34번째, 35번째, 36번째 등록 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로 우리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졌으며, 유전자원 주권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며 “자원 보존과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미래형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한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