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동물병원 최종영 원장이 오는 9일 치뤄지는 제2대 '사단법인 한국돼지수의사회(이하 돼지수의사회)' 회장을 뽑는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했습니다. 돼지수의사회는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실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치뤄지는 첫 회장 선거인 만큼 복수의 후보자가 등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등록 마감 결과 최종영 원장, 한 명만이 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에 오는 8일과 9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열리는 '2022 연례세미나'(관련 기사) 행사 기간 중 두 번째 날인 9일 임시총회에서 최종영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돼지수의사회 회원의 찬반 투표로 선거가 치뤄질 예정입니다. 찬성으로 과반수를 득표하면 당선입니다. 최종영 후보자는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학·석사)을 졸업했습니다. '98년부터 약 7년간 도드람양돈농협에서 근무했습니다. '05년 도담동물병원을 개원, 현재까지 양돈 전문 수의사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위원장으로서 대한수의사회 산하 '농장동물진료권특별위원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최 후보자는 ▶사단법인에 맞는 단체 운영 ▶회원 확대 및 진료권 확보 ▶타 농장동물 수의사회와 연
송일환 대표(금강축산)와 박선일 교수(강원대학교)가 올해의 한국양돈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원, 이하 양돈연구회)는 지난 2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전국양돈세미나에서 '제23회 한국양돈대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했습니다. 생산자 부문 수상자는 금강축산(충남 공주) 송일환 대표입니다. 연구 및 관련 산업 부문 수상자는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선일 교수입니다. 송일환 대표는 양돈 2세입니다. 우리나라 양돈 부문 농업마이스터 15인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농장 경영 외 연암대학교에서 미래 양돈인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 지부장 역할까지 맡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 및 나눔 실천에도 열심입니다. 농장 성적도 뛰어납니다. 지난 2016년 축산물품질평가원 주최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도드람 MSY 25 클럽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유 후 육성률은 97.3%입니다. 송 대표는 또한, 양돈에 있어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실험정신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우유 부산물을 이용한 사육으로 일찌감치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고 있습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지난 19일 ‘2022년 축산물품질평가원 슬로건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국민과 소통하며 ‘신뢰 가는 축산물, 사랑받는 축산 전문 기관’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9월 13일~9월 27일까지 총 464건의 작품이 접수되었습니다. 축평원은 전문가 심사위원단과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총 8건의 수상작을 선정하였습니다. 최우수상에는 ‘축산에 안심을 더하다, 국민에 진심을 다하다’가 뽑혔습니다. 등급제 등 축평원의 사업을 통해 축산물 신뢰의 가치를 지키겠다는 의지와 함께 국민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겠다는 축평원의 마음가짐을 표현하였습니다.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축산의 중심! 품질에 진심! 국민은 안심!', '축산물에 신뢰를 더하다, 국민과 행복을 나누다', '식탁 위의 라벨, 믿을 수 있는 한입', '축산품질 가치 높이GO! 국민행복 같이 더하GO!' 등이 수상했습니다. 수상한 작품은 우리 축산물과 축평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SNS등 홍보자료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은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은 지난 25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 강당에서 경상국립대(이희천 학장), 전남대(서국현 학장), 전북대(안동춘 학장) 등 3개 수의과대학과 동물 질병 예방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날 업무 협약에 따라 앞으로 국립축산과학원과 3개 대학은 △농장 및 반려 동물에 관한 수의임상 분야, 질병 예방, 질병 진단 연구 △동물복지 등 사회적 요구 대응 △연구 시설, 장비, 기술, 자원의 공동 활용 △연구·인력, 학술정보 교류에 상호 협력할 예정입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ASF 등 가축 전염병을 제어하는 질병 저항 연구, 가축 질병 차단 방역 시스템 개선 시험 연구, 만성 소모성 질병 관리 기술 개발, 반려동물 질병 현황 분석 및 신체 나이 기준 마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3개 국립 수의과대학은 70년 내외 역사를 토대로 동물 질병 관련 우수한 연구 성과를 축적하며, 동물 질병 진단 연구, 대학 부속 동물병원 운영, 반려동물 복지 및 임상 연구,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원장은“국가연구기관과 지역 거점 수의과대학이 국가 연구 기반을 공유하고 연구 교류 및 인력 양성에 힘을 모아
사단법인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고상억, 이하 돼지수의사회, 홈페이지)가 다음달 8일과 9일 이틀간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2022 연례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연례세미나는 돼지수의사회의 연중 가장 큰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돼지수의사회가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정식 사단법인 설립허가(관련 기사)를 받은 이래 처음으로 여는 연례세미나여서 그 의미가 특별합니다. 특별히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양돈질병 분야별협의체와 함께 진행합니다. 첫 날인 8일에는 박정훈 방역국장(농림축산식품부)이 첫 연자로 나서 정부의 돼지 관련 방역정책 방향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어 ▶베트남의 ASF 상황(이후석 교수, 충남대학교) ▶국내 농장의 돼지 인플루엔자(조호성 교수, 전북대학교) ▶자돈사 PRRS 청정화 사례(김주한 수의사, 선진브릿지랩) ▶전국 PED 항체 현황과 백신 선택(안동준 연구관, 검역본부) ▶PRRS 및 PCV2 최신 연구(이향심 연구관, 검역본부) ▶ASF 백신 개발 현황(최준구 연구관, 검역본부) ▶국내 ASF 바이러스 병원성(박지용 연구관, 검역본부) 등이 발표됩니다. 둘째 날인 9일에는 ▶국내 ASF 백신 개발과 적용 조건(선우선영 이사, 케
사단법인 한국축산환경학회(회장 나창식, 홈페이지)가 오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탄소중립 2050, 가축분뇨 에너지화 활성화 추진 방향'을 제목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대회 당일 오전에는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산업 활성화가 논의됩니다. 관련해 ▶축산분야 2050 탄소중립 추진 시나리오((농식품부 정경석 과장)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기술 현황 및 발전 방향(KECsystem 유영섭 박사)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활성화 제도 개선 방향(축산환경관리원 윤순욱 박사) 등이 발표됩니다. 오후에는 가축분뇨 비(非)농업계 이용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다룹니다. ▶가축분뇨 에너지화(고체연료, 바이오차) 기술현황 및 발전방향(국립축산과학원 이동준 박사) ▶바이오차의 토양탄소 증진 및 온실가스 감축(국립농업과학원 이선일 박사) ▶우분 고체연료의 제철소 이용 동향(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이윤모 박사) 등이 발표 예정입니다. 이어 대회는 학술논문 발표와 우수논문 시상 등으로 이어집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 참가 문의는 한국축산환경학회 사무국(070-4110-0180, ksaest@daum.net)으로 연락하면 됩니다. 현재 사전등록이 진행 중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지역자치단체 공공배달앱과 함께 ‘축산물 배달서비스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공공배달앱을 통한 축산물 거래를 활성화하고, 이력정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하여 마련되었습니다. 이벤트 기간에 지역 공공배달앱의 ‘축산물’ 또는 ‘정육’ 코너에서 축산물을 구매하면 선착순으로 6,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가 가능한 공공배달앱은 ▲휘파람(대전시) ▲소문난샵(충청남도) ▲배달의 명수(군산시) ▲배달모아(제천시) ▲먹깨비(대구시, 경상북도) 등입니다. 축평원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우리동네 축산물 배달서비스’와 공공배달앱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소비자는 축산물이력제를 활용하여 보다 안전하고 믿을만한 축산물을 구매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축평원은 ‘우리동네 축산물 배달서비스’사업을 추진하여 소비자가 다양한 공공배달앱에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대전광역시·충청남도·군산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정육점 등 소상공인의 판매수수료 부담 완화와 소비자의 축산물 소비 플랫폼 확대와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공공배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제주도에서 가축 전염병, 인체 감염병, 수산생물질병 병원체를 취급하는 연구자 등 민관 생물안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질병관리청, 국립수산과학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와 공동으로 ‘2022 한국 생물안전 학술대회(콘퍼런스)’를 20일부터 21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연구기관의 연구자 및 생물안전 전문가와 정부,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 270여 명이 참석합니다. △기후변화와 신종감염병, △병원체 국가관리제도 안내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토의, △생물안전 관리자, 생물안전 연구자를 위한 전문 교육등이 진행됩니다. 대회 첫날에는 ‘기후변화와 신종감염병’이라는 주제로 성균관대 김종헌 교수가 기조 발표를 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위험 증가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둘째 날에는 생물안전 관리자와 생물안전 연구자를 위한 전문 교육과 국가 안전관리 제도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병원체 안전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전문 지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검역본부는 구제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