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첫 새벽 밀양 퇴비사서 불...자돈 1천여 마리 폐사- 토요일 새벽 천안서 모돈 300여 마리 폐사 - 영광·보령 양돈장서 연달아 화재....3억 원 상당 피해 - 늦은 신고에 정읍서 10억 피해 규모 돈사 화재 발생 - 요즘 무슨 일? 잇따라 불....보성서 이달 들어 12번째 화재 최근 돈사 화재 발생 소식을 자주 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발생이 늘었습니다. 우려스러운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6월 한 달간 발생한 돈사 화재 건수는 전국적으로 모두 13건입니다. 이는 전달인 5월(13건)과 같은 발생건수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6월(5건)과 비교하면 8건이나 늘어난 수준입니다.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의 화재 발생건수를 비교하면 지난해에는 23건인 반면, 올해는 15건이 많은 38건입니다. 2분기 돈사 화재 발생이 지난해보다 월등히 많았다는 얘기입니다. 6월 13건 발생에 따른 재산피해액은 27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건당 2억 원 규모입니다. 지난달 건당 5천 5백만 원과 비교하면 대형화재 발생이 많았던 셈입니다. 그나마 지난해 6월(건당 2억 4천만)보다는 적습니다. 6월까지 누적 돈사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2022년 성적 우수농장을 시상하고 성적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CSY2200 Club 행사를 올해 4월부터 시작해 지난달 23일 화성 롤링힐스호텔을 마지막으로 전국 릴레이 시상식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팜스코의 CSY2200 Club은 연간 모돈당 출하체중 2,200kg이상을 달성한 농장의 그룹으로 지난해에는 총 31개 농장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번 행사에서는 31개 농장 중 총 3개 농장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였습니다. CSY2200은 MSY25두 이상 수준을 달성하면서 규격돈을 출하하고 지육률도 78%수준으로 높게 유지해야 달성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수준의 성적입니다. 이번 행사를 시작하며 권성찬 지역부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세계적인 시장 변화, 곡물가 인상, 질병의 위험, 각종 규제 등으로 지난 2년은 결코 좋은 시장 상황이 아니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생산성 개선을 위해 달려온 우수농장 사장님들이 있어 대한민국 한돈산업이 성장한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김민규 지역부장은 자리에 함께한 CSY 2200 Club 우수 농장들을 소개하며 특히 수상한 3개 농장의 평균 성적은 CSY 2,406kg, MSY
열대과일의 왕이라고 불리는 두리안은 ‘천국의 맛, 지옥의 냄새’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또한 맛이 좋아 한 번 먹으면 계속 먹게 돼서 ‘악마의 과일’이라고도 불린다. 축산업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단백질 공급을 위해 필요함에도 악취, 탄소배출 등의 이유로 기피하는 산업이라는 관점에서 두리안과 매우 닯았다고 볼 수 있다. 두리안의 껍질 냄새와 알맹이의 맛이 다르듯이, 축산업의 외면과 내면은 다르다. 외부에서 축산업을 바라보면 단순히 가축 사육시설, 가축분뇨에 의한 악취 주범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이 주범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축산업은 1950년 이후 단백질 공급원이자 식량안보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는 가축분뇨는 최근 처리기술의 발달로 악취가 감소하고, 수질오염이 상당히 줄었다. 또한 우리나라 전체 산업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의 3% 미만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탄소배출이 적은 산업이다. 하지만 각종 언론과 일부 축산업자들의 부적절한 가축분뇨 처리로 인해, 탄소배출과 악취의 주범으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오해로 인해 축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 인식은 지금까지도 축산업을 두리안과 같은 존재로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깝게도 오늘도 양돈장 화재가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어느새 4일 연속 발생입니다. 충북소방본부는 4일 오전 8시 22분경 음성군 생극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전기적(트래킹에 의한 단락) 요인 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 일부(341㎡)가 불에 타고 돼지 284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4천 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4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1일부터 4일까지 매일 1건씩 발생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로 인한 총 재산피해액은 약 6억 6천만 원에 달합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7월에도 돈사 화재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일선 농장에서 화재 예방에 보다 더 만전을 기해야 할 것같습니다(관련 기사). 오늘 새벽에는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했는데 이달 들어 벌써 3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하루에 한 번꼴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3일 0시 37분경 안성시 서운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44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3개 동(728㎡)이 전소되고, 1개 동(50㎡)은 부분 소실되었습니다. 돼지는 모돈 40여 마리를 포함해 1,24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불은 이달 들어 3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앞서 1일에는 경기도 파주에서, 2일에는 전라남도 화순에서 발생했습니다. 상세한 정보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파주에서의 화재 사고 피해 규모는 1억 9천 8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구축산물도매시장 도축시설(이하 대구도축장) 폐쇄('24.3.31)가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 김해 부경양돈농협의 '포크밸리 유통센터'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을 만나 경북지역 양돈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대구도축장 폐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대구도축장 모돈 도축물량을 인근 도축장 증·개축을 통해 분산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돼지와사람의 취재 결과 대구도축장 1일 200두 도축을 농협고령 도축장과 부경양돈농협 도축장에 시설 증축을 통해 분산하고 장기적으로 안동봉화축협의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공사 중) 내 모돈 라인 신설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모돈 도축을 위해 시설 등을 개보수하는 경우 70% 융자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대구도축장 폐쇄로 문제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은 세 가지입니다. 내년 3월 이후 모돈 도축을 어디에서 하는가, ASF 발생 시 도축이 가능한가, 장기적인 도축 문제 해결 방안인가 등입니다. 관련하여 대한한돈협회 박종우 경북도협회장은 "ASF 발생 시를 대비하여 농협고령 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7월부터 ‘우리흑돈’ 씨돼지 300여 마리를 지자체 축산 진흥기관, 종돈장(씨돼지 농장), 돼지인공수정센터(AI센터), 양돈 농장에 순차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우리흑돈’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보급 수요를 조사한 결과, 돼지인공수정센터, 민간 종돈장, 지자체 축산 진흥기관 등에서 씨돼지 300여 마리를 신청했습니다. 7월에 씨돼지 180여 마리를 1차 보급하고, 12월에 120여 마리를 2차 보급할 계획입니다. 올해 ‘우리흑돈’을 신청한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와 충청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 씨돼지 50마리(암 40마리, 수 10마리)가 보급될 예정으로, 내년부터는 경기도와 충청남도 지역에서 ‘우리흑돈’ 보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흑돈’ 정액을 취급하는 돼지인공수정센터는 1곳이 늘어 총 4곳으로, 3원 교잡으로 돼지를 생산하는 양돈 농장에서 육질 개선을 위해 ‘우리흑돈’ 정액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 조규호 과장은 “민간 종돈장과 지자체 축산 진흥기관을 통한 ‘우리흑돈’ 상시 보급이 활성화되면 국내 흑돼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또 돈사 화재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전남 보성에서 발생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29일 오후 12시 59분경 보성군 율어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이 소실(374㎡)되었습니다. 자돈 300마리와 비육돈 350마리 등 총 65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이 집계한 재산 피해액은 2억 9천 7백만 원입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달 들어 돈사 화재 발생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입니다. 이번 보성 화재를 포함해 모두 12건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건에 비하면 2배 이상입니다. 통상 하절기에는 돈사 화재가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하는 양상과는 다릅니다. 화재 발생에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