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북 김천...돼지 5574마리 폐사 16일 경기 포천...돈사 2개동 전소 18일 경북 의성...돼지 5천여 마리 폐사 지난 1월 돈사 화재 발생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재산 피해도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현재까지(2.5일 기준) 파악된 지난달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17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11건)보다 6건이 증가한 발생건수입니다. 전월인 12월(14건)과 비교해도 3건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연일 영하 20도에 가까운 한파 날씨에 전기 사용량도 많았고 여기에 더해 용접부주의(16일 포천, 29일 구미) 사고가 다발해 발생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1월 17건 발생에 따른 재산피해도 역대급이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것만 총 48억3천만 원입니다. 10일 경북 김천 돈사 화재의 피해 규모만 25억9백만 원에 달합니다. 18일 경북 의성 화재의 피해 규모는 11억1천만 원으로 파악됩니다. 이런 가운데 다행스러운 것은 사망·부상사고같은 인명피해 발생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예년 발생 상황을 보면 돈사 화재는 2월과 3월에도 다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속적인 사전 예방 조치가 필요해보입니다. ※ 축사
지난 토요일 밤 제주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3일 오후 9시 42분경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2개 동이 반소되고 돼지 750여 마리(육성돈 600, 자돈 150)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일어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돈사 배기휀이 심하게 탄 것을 주목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금요일 오후 전남 영암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2일 오후 3시 51분경 영암군 시종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3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1877㎡)이 전소되고 돼지 22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9천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화재 다음날인 3일 영암 피해농가를 방문, 농장주와 영암군 관계자 등으로부터 사고 경위와 수습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복구 방안 및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 발생이 늘고 있다”며 “축사 화재는 농가의 많은 재산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안전수칙을 잘 숙지하고 사전 예방대책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어제(29일) 경북 구미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는데 용접 사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9일 오후 3시 24분경 구미시 고야읍에 위치한 한 양돈농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동 일부(200㎡)가 소실되는 등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신축 공사 중인 빈 돈사라 돼지 피해는 없었습니다. 인명 사고도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용접 부주의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 오전 강원도 철원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5일 오전 9시경 철원군 갈말읍 소재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축사 일부(99㎡)가 소실되고 돼지 3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6백6십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장을 현행 200여명의 대의원들이 뽑는 간접선거제도 대신 협회 회원들이 직접 투표권을 행사하는 직선제 선거 방식이 오는 2월 이사회에서 정식 안건으로 논의됩니다. 직선제 안은 지난 이사회에서 한돈협회청년분과 한동윤 위원장이 정식 안건으로 다루어 줄것을 주장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한 위원장은 "한돈협회장단 선거는 지역나눠먹기가 아니라 산업을 위해 일할 사람을 뽑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라고 직선제 선거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직선제에 대해서는 제20대 한돈협회장 선거에서 젊은 양돈농가들을 중심으로 강한 여론이 있었으나 현실적인 이유로 미루어졌습니다. 후보시절 손세희 회장은 "꼭 직선제를 하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본지 취재 결과 직선제에 대해 대의원들은 "이제는 해도 괜찮은 시기가 되었다"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직선제에 반대하는 대의원들도 있었는데, 전체 회원 농가가 투표에 참가해야 하는 과정상의 어려움을 가장 큰 반대 이유로 꼽았습니다. 직선제로 선거 방식을 바꾼다면 대략 3,500여 회원이 투표를 하게 됩니다. 직접선거 방식에 대해서는 대의원들은 직접 투표하고 회원들은 온라인 투표하는 방식, 지역별로 나누어 진행하는 방식 등이 대안으로
경북소방본부(본부장 박근오)가 관내 축산농가에 화재주의보를 발령하고 화재 예방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1년부터 '23년까지 3년간 경북지역 내 축사 등에서 총 171건의 화재와 110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우사가 90건으로 가장 많았고, 돈사가 65건, 계사 16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산 피해는 돈사가 91억여 원, 계사가 11억여 원, 우사가 7억여 원 순이었습니다.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68건)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올해에도 1월임에도 축사 화재가 여러 건 발생했습니다. 특히나 돈사를 중심으로 피해가 컸습니다.. 지난 10일 김천시 대덕면 소재 돈사에서 건물 약 1만㎡가 전소되고 돼지 5574두가 폐사하는 등 약 45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이어 18일에는 의성군 다인면 소재 돈사에서 건물 약 2400㎡가 전소되고 돼지 5140두가 폐사하여 약 6억8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각각 발생했습니다. 축사 화재는 노후된 전기시설, 보온재 또는 전열기구 사용, 관리 부주의 등으로 일어납니다. 또한, 겨울철 가축의 보온을 위하여 출입문을 막아두면 화재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게 소방본부 관
'지리산마천골 흑돼지&산나물 축제(관련기사)'로 유명한 함양군이 흑돼지 ‘지리산 감도니’ 브랜드화를 본격화 했습니다. 함양군(군수 진병영)과 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조원래)은 지난 17일 수동면 대웅축산 농장에서 함양 흑돼지 ‘지리산 감도니’ 첫 출하식을 열고 본격 출하에 들어갔습니다. 함양 흑돼지 ‘지리산 감도니’는 농장에서 생후 7개월가량 생체중 110kg까지 사육한 후 도축장과 전문 식육포장 처리업체를 거쳐 지리산마천농협 흑돼지 가공유통센터에서 식육 및 육가공 제품으로 재 탄생하여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됩니다. 이번 사업은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의 연계형 사업으로, 지난해 ‘지리산 감도니’의 브랜드 개발에 이어 올해 2월 2일에는 ‘흑돼지 가공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합니다. 함양군은 '지리산 감도니'가 지역에 특화된 명품 먹거리 브랜드로써,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 흑돼지 ‘지리산 감도니’가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흑돼지 가공유통센터’가 탄탄대로를 걷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행정과 기관 및 농가가 협업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흑돼지로 소비자에게 신뢰와 가치를 인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