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이 지난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손 회장은 지난 2년간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이룬 성과를 소개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게 될 '한돈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안)'을 발표하였습니다. 한편 손세희 회장은 오는 14일 한돈협회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중앙회 사무실 이전과 이른바 '한돈회관(충남 아산)' 건물매입에 대한 승인 절차를 완료할 예정입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울산광역시테니스협회, (사)대한테니스협회와 함께 울산 문수테니스장 외 보조구장에서 오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2023 한돈사랑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 in 울산’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한돈의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국내 대표 생활체육 중 하나인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경기종목은 개나리부, 국화부, 남자오픈부, 전국신인부 등 총 4가지 부서로 나뉘어 있으며 각 부서 별 허용 기준에 따라 순수 동호인 및 초·중·고·대학교 동호인 지도자 등이 경기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 전원에게 1인당 3만 원 상당의 한돈 선물세트가 지급되며 각부 우승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120만 원, 준우승은 상패 및 상금 70만 원, 공동 3위는 상패 및 상금 40만 원, 공동 8강은 1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시상할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은 경기 2일 전까지 대한테니스협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 기준 및 경기 방법, 신청서 제출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테니스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대한민국 양돈의 역사를 써 가는 다비육종(대표 민동수)이 오는 11월 2일 대전유성 호텔ICC 그랜드볼룸홀에서 제31회 다비퀸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2018년 30회 다비퀸 세미나 이후 5년만입니다. 이번 다비퀸 세미나의 주제는 '미래 한돈산업을 위한 전문역량 강화'입니다. 오전 세미나는 이일주 박사(다비육종 육종연구소)의 '한국형 종돈개량 어디까지 왔는가' 발표를 시작으로, 이장걸 팀장(다비육종 생산본부)이 'ICT 시설과 시스템 적용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어 문강청안농장의 하리(네팔 외국인 근로자)는 '한돈산업의 동반자 외국인 근로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오후 세미나에는 외부 전문가 초빙 강의로 이어집니다. '최근 국내 PRRS 발생 현황'에 대해 김원일 교수(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가 발표하고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리더쉽'을 주제로 이호선 교수(Dr.Lee 상담센터 원장)의 초청 특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끝으로 '동남아국가 ASF가 주는 교훈 및 현장 경험 사례'에 대해 정현규 박사(도드람양돈농협 고문)가 현장 경험에 기반한 대응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세미나 후에는 경품 추첨이 진행됩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지리산 천왕봉에 위치한 함양군 마천면에서 ‘2023년 지리산마천골 흑돼지&산나물 축제’가 이달 28일부터 이틀간 마천면 체육공원에서 열립니다. 농촌마을 작은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지리산 마천골 흑돼지&산나물 축제’는 마천골의 자연과 사람, 자연명소, 대표특산물을 소개하고 지리산의 다양한 맛 체험, 할머니 시골 오일장 재현, 작은 음악회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마천골에서 만나는 추억의 똥(흑)돼지 전시 및 판매, 체험활동 마천흑돼지는 제주도흑돼지와 더불어 우리나라에 알려진 유일한 흑돼지입니다. 도로가 나기 전 90%가 산이고 농경지는 3%에 불과한 마천면에서는 옛날부터 집집마다 뒷간에서 돼지를 길렀습니다. 마천장터는 흑돼지로 유명세를 떨치면서 1970년대에는 인구도 1만명에 달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늦은 1990년대까지 가정에서 흑돼지를 길러왔을 만큼 전국적으로 그 명성이 높았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산비탈을 다듬어 똥돼지를 키우며 살아온 이야기와 똥돼지 축사 재현을 통해 옛 농촌 작은 마을의 정취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흑돼지 요리 시식과 흑돼지 숯불구이 캠핑체험, 똥돼지 축사 재현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
'돼지와사람'이 제작 운영하고 있는 'ASF 발생 지도(바로보기)'가 미국의 Swine Health Information Center(돼지건강정보센터) 보고서에서 참고자료로 활용되었습니다. '돼지와사람'은 우리나라 ASF와 관련해 민간에서는 유일하게 'ASF 실시간 현황판'이라는 이름으로 별도 공개 웹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19년부터 최근까지 만 4년째입니다. 돼지와사람은 'ASF 실시간 현황판'과 연계해 구글 내지도를 이용, '우리나라 ASF 상황 요약'이라는 ASF 발생지도도 함께 제작하고 있습니다. 사육돼지 발생지점과 감염멧돼지 발견지점을 상세히 표시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가 약 25만회(247,790회, 10.19일 기준)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모두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미국 Swine Health Information Center(돼지건강정보센터)에서도 본지 ASF 지도를 참고하는 것이 확인된 것입니다. 정확히는 '10월 글로벌 질병 모니터링 보고서(October Global Disease Monitoring Report)'입니다. Swine Health Information Center(돼지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돈데이’(10월 1일)를 맞아 우리 돼지 ‘한돈’을 재조명했습니다. ‘2023 농업 전망’에 따르면 양돈 생산액은 약 9조 5천억 원(2022년 기준)으로 추정됩니다. 축산업 총생산액의 약 37%를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 동안 소비하는 돼지고기는 약 27.6kg(2021년 기준)으로, 10년 전보다 45% 증가했습니다. 돼지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도 해마다 늘고 있어 국민의 먹거리 제공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돼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릴 부위가 없을 정도로 우리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영양 제공원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고, 평소 즐겨 먹는 삼겹살, 등심, 안심 등 주요 부위 이외에도 여러 부위를 식용으로 활용합니다. 돼지머리 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누구나 좋아하는 부위이며, 편육이나 제사용으로 이용됩니다. 간장과 여러 향신료를 곁들여 만든 돼지 족발 요리는 다른 부위에 비해 콜라겐과 젤라틴 성분이 풍부합니다. 돼지 껍질은 안주로 인기가 많고, 내장은 곱창 요리로 대중화돼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대형 외식업체들이 곱창을 활용한 다양
안녕하세요. 오늘(26일)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의 누적 방문자수(조회수)가 800만을 달성했음을 기쁜 마음으로 알려드립니다. 항상 응원을 보내주시는 독자분들과 후원사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마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앞으로도 한돈산업을 위한 바른 언론으로서 소임을 다하는 신문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이달 8일 한돈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제6기 한돈자조금 대의원 선거 당선자 결과를 공고한데 이어 11월 14일에는 대의원 임원 선거를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의원 선거는 총 72개 선출구에서 150명의 대의원을 선출한 것으로 전원 단독후보 등록으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습니다. 제6기 대의원의 임기는 4년으로, 2023년 11월 12일부터 2027년 11월 11일까지입니다. 지난 5기 대의원 중 56명(37.3%)이 이번 임기에 새롭게 당선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인천) 29명, ▲강원 6명, ▲충북 8명, ▲충남(대전·세종) 32명, ▲전북 18명, ▲전남(광주) 15명, ▲경북(대구) 19명, ▲경남(부산·울산) 16명, ▲제주 7명입니다.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는 10월 10일 선거 공고 후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후보자 등록 기간을 갖습니다. 이후 11월 14일 선거를 치르게 됩니다. 이번에 선출할 임원은 대의원회 의장 및 감사, 관리위원장, 관리위원으로 제6기 대의원으로 선출된 자만 임원 선거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월 10일부터 한돈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