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돼지 백신 가운데 PRRS, 회장염, 부종병, 흉막폐렴 백신 판매액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국내 돼지 사육두수 1108만9천 마리입니다. 이는 '22년 4분기 사육두수(1112만4천)보다 1.1% 적은 수준입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돼지 백신 판매액(도매가격 기준, 구제역 백신 제외)은 1140억원으로 '22년 1149억원보다 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돼지가 줄었으니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개별 백신 판매액도 대체적으로 감소했습니다. 매년 돼지 백신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써코(PCV) 백신의 경우 지난해 전체 판매액은 368억원으로 전년보다 4.1% 줄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유행성폐렴, MH) 백신은 163억원으로 7.7%나 감소했습니다. 이어 판매액이 많은 돼지열병(HC)과 PED, AR(위축성비염) 백신도 각각 2.2%, 7.6%, 5.3% 전년보다 적게 판매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런데 판매액이 전년보다 눈에 띄게 증가한 백신 종류도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국내 가장 많은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다고 여겨지는 'PR
지난달 수입사료원료 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의 국제곡물 5월호(바로보기)에 따르면 4월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는 전월(145.3) 대비 2.2% 상승한 148.5포인트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옥수수(258달러/톤, 0.9%)와 대두박(535달러/톤, 1.0%) 등의 수입단가와 달러환율(대미환율, IHS Global Insight 기준, 2.4%)이 오른 영향입니다. 밀의 수입단가(273달러/톤)는 0.6% 하락하면서 전체 가격지수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다만, 4월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 148.5포인트는 여전히 지난해 같은 달(175.1)과 비교하면 15.2% 낮은 수준입니다. 달러환율(3.2%)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옥수수(-22.8%), 밀(-23.1%), 대두박(-4.4%) 등의 수입단가가 1년 사이 모두 크게 하락한 결과입니다. 농경연은 2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를 여전히 전 분기보다는 낮지만, 전달 예측치(135.5, 관련 기사)보다는 다소 높게 관측했습니다. 139.8포인트입니다. 이는 전 분기(141.1) 대비 -0.9%, 전년 동기(166.0) 대비 -15.8% 수준입니다. 2분기 국내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및 일정 5.02-03 한국축산환경학회 춘계학술대회 5.21 대한수의사회 국회 토론회 'ASF 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5.21 대한한돈협회 전국 한돈 지도자 연수회(11:00 롯데리조트 부여) 5.23일 세바코리아 웨비나 'PRRS 컨트롤 전략,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5.23-24 '2024 제46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5.30 제22대 국회 개원 6.4-7 24th IPVS & 15th ESPHM 6.11-14 2024 농업기술박람회(일산 킨텍스) 6.11-1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일산 킨텍스) 6.13-15 케이팜 킨텍스 6.19 신기술양돈워크숍 다산다생으로 나아가는 한돈산업! 6.26-28 '2024년 한국축산학회 국제학술발표회'(경주 화백컨벤션센터) ◆'24년 5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1일 통계청 올해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0조4523억원으로 전년 동월
통계청이 지난주 양돈산업과 관련해 두 가지 조사 결과를 연달아 발표했습니다. '2023년 농림어업조사'.....국내 돼지농가의 숫자 3018가구('23년 12월 1일 기준) '2024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국내 돼지농장의 숫자 5698호('24년 3월 1일 기준) 그런데 각각에서 말하는 돼지농가와 돼지농장이 무엇이 다른지, 그리고 숫자가 왜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지를 궁금해하는 독자가 있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먼저 농림어업조사 결과는 전국의 농가, 임가 및 어가를 조사원이 방문하여 파악해 나온 결과입니다. 축산농가의 경우 조사기준일 기준 가축평가액이 120만원 이상이거나 지난 1년간 판매금액이 120만원 이상인 경우 조사 대상으로 인정됩니다. 이에 동일 농가가 여러 개의 돼지 농장을 운영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하나로 집계됩니다. 규모가 조사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통계에서 제외됩니다. 가축동향조사 결과는 돼지이력제, 농장식별번호가 부여된 돼지사육시설의 사육현황신고 자료를 기반으로 한 통계 결과입니다. 동일 소유라 하더라도 농장의 식별번호가 다르다면 별개로 산정됩니다. 규모가 매우 작더라도 농장식별번호가 있다면 통계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돼지 농장수는 5698호입니다(관련 기사). 이는 지난해 1분기 농장수(5822호)보다 무려 124호나 감소한 숫자입니다. 이들 농장이 감소한 지역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북이 -55호로 가장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익산 왕궁축산단지 매입 등의 결과로 보입니다(관련 기사). 이어 충남이 -50호, 경남이 -40호, 경기가 -16호, 경북이 -11호, 전남이 -7호, 인천이 -5호, 울산이 -2호, 충북이 -1호 등의 순으로 감소했습니다. 반면, 1년 사이 늘어난 지역도 있습니다. 대구가 40호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이어 강원이 19호, 제주 2호, 부산 1호 등의 순입니다. 대구의 경우 경북 군위 편입('23년 7월) 영향입니다(관련 기사). 대구와 경북 농장 증감 숫자를 합하면 사실상 29호 증가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기준 시도별 농장수는 ▶경기 1147호 ▶충남 1033호 ▶전북 721호 ▶경북 673호 ▶경남 628호 ▶전남 513호 ▶충북 321호 ▶제주 255호 ▶강원 231호 ▶대구 52호 ▶세종 48호 ▶인천 27호 ▶울산 23호 ▶부산 14호 ▶광주 11호 ▶대전 1호 등입니다. 이들 시도 가운데
높은 생산비와 이에 비해 낮은 돈가, 강력한 환경 규제, 불안한 소비시장 등이 원인일까요? 통계청이 지난 19일 '2024년 1/4분기(3월 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돼지 사육두수가 1100만 마리대에서 1000만 마리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돼지 1000만 마리대는 통계청이 지난 '2017년 돼지이력제 기반으로 통계를 조사한 이래 처음입니다. 이번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돼지의 총 마릿수는 1099만4천 마리입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1만7천 마리(-1.1%) 감소한 수준입니다(전분기대비 9만5천 마리, -0.9%). 돼지 사육두수를 월령별로 살펴보면 '2개월 미만' 돼지를 제외하고 '2~4개월 미만'과 '4~6개월 미만', '6~8개월 미만', '8개월 이상' 돼지가 전년동기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모돈수는 99만6천 마리로 역시 전년동기대비 1만2천 마리(-1.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3분기 연속 100만 마리 이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모돈 감소로 2∼4개월 미만 감소하고, 비육돈 도축 증가로 4∼6개월 미만 마릿수가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월까지 돼지고기 수입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할당관세 없이도 말입니다. 또한, 이것은 국내산 돼지고기 도매가격 형성에 크게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그러하리라 예상됩니다. 이에 돼지와사람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수입 돼지고기 검사 실적 자료를 보다 상세히 분석해보았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돼지고기 수입량은 ▶1월 4만347톤 ▶2월 3만9990톤 ▶3월 4만6680톤이 각각 수입되어 합계 12만7018톤입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수입량(10만1684톤)에 비해 24.9% 증가한 수준입니다. 역대 최대 수입량을 기록한 '18년(46만3501톤)의 1분기 수입량(12만9957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입니다. 앞서 지난 1월 올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할 것이라는 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발표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입니다(관련 기사). 현재까지 어떠한 요인이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를 이끌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단지 올해 국내 PRRS와 PED 등의 큰 피해로 5~8월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
전광판을 통해 한돈산업 관련 월별 일별 주요 정보와 단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돼지와사람] ◆이달의 주요 행사 및 일정 4.1 대구 축산물도매시장(신흥산업) 완전 폐쇄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4.11 2023 피그플랜 빅데이터 심층분석 보고회(13:30 aT센터, 와이즈레이크) 4.17 도드람 이천배합사료공장 준공식 4.18 한국돼지수의사회 '2024 KASV 포럼'(대전 계룡스파텔) 4.25 세바코리아 '부종병 컨트롤 전략' 웨비나(17:00 온라인) 4.25 '2024 대한수의학회 춘계학술대회'(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 5.23-24 '2024 제46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5.31 제22대 국회 개원 6.26-28 '2024년 한국축산학회 국제학술발표회'(경주 화백컨벤션센터) ◆'24년 4월 등급판정두수 및 도매가격, 수입육, 소매가격, 한돈재고동향, 소비자심리지수 요약(수입산 돼지고기 재고 수정, '24.6.7) ◆ 이달의 한돈산업 관련 주요 단신 1일 대구시, 대구 축산물도매시장 공식 폐쇄 조치 1일 뉴욕상업거래소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 5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중동 확전 우려
지난 금요일(11일) 이재명 대통령이 퇴근 후 서울의 한 삼겹살 전문당에서 대통령실 직원과 식사를 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이날 대통령은 식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식당을 찾은 시민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했습니다. 식사 후 SNS에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또한)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열정! '이기홍'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