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0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은 세종시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공공기관이 함께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올해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을 비롯하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한국항로표지기술원 등 4개 공공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날 취약계층 80가구 대상으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00여만 원 상당의 신선한 계란을 전달했습니다. 다른 기관은 한돈과 건강식품,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힘든 폭염을 이겨내고 맞는 명절인 만큼 어려운 이웃이 즐거운 연휴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국내 한 소비자가 구매한 미국산 소고기에서 총알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한겨레신문 10일자 '총알 씹히는 코스트코 미국 소고기...검출 없이 밥상으로'라는 제목의 기사(관련 기사)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50대 김모씨는 지난 7월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구매한 미국산 불고기용 소고기 앞다릿살을 구워 먹던 중 고기 속에서 딱딱한 이물질을 발견했습니다. 확인 결과 새를 쫓을 때 사용하는 산탄총의 납탄 조각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소고기를 수출하는 미국 수출업자뿐만 아니라 수입검사 책임이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통 책임이 있는 수입업체·코스트코 등이 전혀 걸러내지 못한 채 애꿎은 소비자에게까지 총알이 전달된 것입니다. 현재 코스트코는 수입업체에게 책임을 떠넘긴 상태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으로 수입검사를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총기자율화 미국이라해도 소를 총으로 도축하지는 않을텐데 어떻게 총알이 박혔을까", "미국에서 일어났다면 난리났을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미국산 소고기 국내 수입량은 22만9천 톤입니다. 이는 전체 소고기 수입량(45만4천)의 딱 절
지난 4일 경기도 여주의 농민들이 100대의 트랙터를 동원한 거리 시위를 진행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들은 쌀값 대폭락을 규탄하며, 정부와 지자체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쌀 20만 톤을 즉각 시장 격리하고 양곡관리법 개정을 수용해 분노에 찬 농민들의 목소리에 화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남아도는 쌀이 문제라면서 쌀수입이 웬말인가"라며 "쌀값 폭락의 원인은 매년 의무적으로 들여오는 40만 톤의 수입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10일 민당정 협의회를 통해 2024년산 쌀 초과생산량을 시장격리하고, 구조적인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쌀 산업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근승)가 다음달 23일 대전KT인재개발원 중강당에서 제43회 전국양돈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최고의 생산성으로 저돈가를 극복하자'입니다. 구체적으로 ▶최고 PSY를 위한 후보에서 분만사까지 핵심 이론과 사례(도하SPC 신준재 원장) ▶MSY 30두 유지를 위한 사육 단계별 핵심 관리(한돈혁신센터 김신규 농장장) ▶기록, ICT, 분석으로 MSY 30두 달성-스마트팜 활용 사례(에코팜 김선일 대표) ▶비흥농장, MSY 33두 달성 핵심-3주 그룹관리/전산기록/기본 매뉴얼(천하제일사료 윤희돈 부장/비흥농장 조영배 대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2세 승계-매뉴얼과 실천(삼성농장 임재철 대표) 등이 발표됩니다. 이 자리에서 제25회 한국양돈대상 수상자 발표 및 시상도 이루어집니다. 안근승 회장은 "양돈농가를 위한 좋은 사례 및 기술정보에 관한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라며 "많은 양돈인과 업계 관계자 여러분이 참여하여 좋은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기회로 활용하기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전국양돈세니마 사전 등록(바로가기) 및 부스 신청 등에 대한 문의는 한국양돈연구회 사무국(031-781-
전남 순천시는 순천시 혁신농업인센터에서 축산관련 6개 단체 대표와 회원 등 축산농가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시 축산단체 연합회 발대식을 3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대식에는 한돈협회, 한우협회, 낙농연합회, 양봉협회, 양계협회, 오리협회 등 순천시에 산재한 축종별 6개 축산단체의 대표들이 모여 연합회를 결성하였습니다. 연합회는 대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단체 간 정보 교환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자생력을 강화하며, 축산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범한 초대 순천시 축산단체 연합회 김선일 대표는 “대외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축산농가의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연합회를 결성하게 되었다”며, “연합회는 순천 축산의 선진화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발대식을 축하하며, 현재 축산농가가 한우값 하락과 축분처리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노 시장은 “축분 연료화 사업과 가축분뇨 이용 활성화에 최대한 지원할 것이며,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축산인 소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
오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서울 aT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개최됩니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6회째를 맞는 농업·농촌분야 대표 종합박람회입니다.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사전 팝업홍보관과 사흘간의 박람회 현장에 약 9만 4천명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라는 큰 주제 아래에 △농업과 삶, △농업의 도전과 미래, △색깔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이라는 4가지 테마관을 조성하여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농촌특화지구관’이 핵심 테마관으로 운영됩니다. 농촌을 체계적·계획적으로 이용 및 재생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와 7대 농촌특화지구(농촌마을보호지구,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새로운 농촌 공간과 삶의 모습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뉴 에이지 웨이브(NEW
지난 30일 오후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이하 한돈협회)가 느닷없이 '국내산 돼지고기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전문보기)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시각은 경기도 김포 양돈장서 ASF 의심신고가 접수되어 양성 여부에 산업이 촉각을 세우는 때였습니다. 한돈협회가 해당 보도자료를 낸 이유는 지난 28일부터 일반 언론들 사이에서 돼지고기와 연관된 기생충인 '낭미충(갈고리촌충 유충)'과 관련된 기사가 자극적인 사진과 함께 연이어 '복사-붙여넣기'식으로 재생산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돼지고기 소비가 줄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서 적극 대응에 나선 것으로 파악됩니다. 기사의 내용은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 환자의 사례였습니다. 낭미충이 다리 근육 곳곳에 감염된 모습을 전하며 덜 익은 돼지고기를 섭취해 감염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기사는 '국내 사육 환경의 변화로 기생충에 감염된 국내산 돼지가 드물어, 덜 익은 돼지고기를 먹어도 위험성은 크지 않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담았습니다. 기사 전체 내용을 읽으면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사진이 다소 충격적인 가운데 제목에서 미국 사례라는 점을 알리지 않아 우리나라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달 26일과 27일 이틀간 충남대학교에서 ‘2024년 가축 정밀영양·사양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째 맞은 이번 토론회에는 축산 연구기관, 대학 등 가축 정밀영양 분야 연구자 6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연구 동향을 살피고, 축산업 정밀영양의 중요성과 효율적인 가축 실험방법에 대한 정보교류와 토론회를 진행합니다. 첫째 날에는 총 4개 주제로 나눠 국내 축산 관련 대학에서 가축 정밀영양 국내외 연구 현황 및 사례 등을 발표·공유하고, 둘째 날에는 축종별 실험·분석법 및 메탄저감 연구 현황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돼지와 관련해서는 장재철 교수(경상대학교 축산과학부)가 연자로 나섭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밀영양·사양 연구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계획입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가축의 품종, 성장단계 및 환경 등에 따라 적절한 영양소 설정‧급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공개 토론회를 통해 가축의 생산성과 직결되는 영양‧사양 분야의 정보교류 및 프로그램 개발이 활발해져 국내 가축 정밀영양‧사양 연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