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이론과 실무를 함께 하는 양돈아카데미를 개설했습니다. 지난 7일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서승원, 이하 '베링거')은 자사의 고객을 대상으로 양돈산업의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2017 베링거인겔하임 양돈아카데미(Swine Academy)’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링거측은 이번 양돈아카데미는 일단 자사 약품 대리점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초청 진행하며 양돈산업의 기본 이론 강의로 구성된 워크샵과 농장 현장 방문•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 세션이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입니다. 상반기 양돈 아카데미는 오는 6월 14, 15일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진행되는데 아카데미 첫날에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테크니컬매니저인 오유식 수의사의 ‘양돈장 차단방역과 베링거인겔하임 주요 양돈백신의 이해' ▲박건용 산수유 농장 대표의 ‘양돈환기의 기초’, ▲박종대 컨설팅 대표의 ‘양돈장 디자인’ 등의 강의가 있습니다. 이어 15일(목)에는 ▲공호철 ㈜한별팜텍 원장의 ‘양돈장 사양관리’ 및 ‘생산계획과 경영분석’, ▲이일주 ㈜다비육종 이사의 ‘양돈인이 알아야 할 돼지 육종의 기초’ 강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강의 후에는 참가자 각
본 원고는 지난 4월 27일 한국양돈수의사회 주최 '2017 수의양돈포럼'에서 발표되었습니다. Infection Chain 개념 소개 현대의 양돈 농장은 과거와 다르게 규모화 되었으며 다양한 사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농장에서 나타나는 질병의 양상도 이전에는 단일 질병이 한 개체나 그룹에서만 나타났다면 현대에는 복합질병이 나타나며 농장의 대군 사육 시스템에 의해서 한 돈군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전 사양단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과거에는 돼지 개체에 관심을 가졌다고 하면 현대에는 농장 사육 시스템과 돈군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와 같은 산업의 발전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에서는 Infection Chain 개념을 통해 서로 다른 생산 및 사육 시스템(Production Chain)에서 발생하는 질병의 역학적인 사건(Infection Chain)을 종합적으로 묘사하고 질병에 대한 연쇄적 사고방식을 통해 전체 생산 시스템에서의 체계적인 질병 예방전략(Prevention Chain)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Infection Chain 관리 기법은 돈군의 통합관리 이론에 바탕을 둔 양돈 질병관리 방법입니다. Infection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대표이사 박기환, 영업·마케팅 사장 서승원) 서승원 사장은 지난 4월 18일(수)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하여 이병규 한돈협회 회장에게 한돈혁신센터 건립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습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 서승원 사장은 한돈혁신센터건립기금을 전달하면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대한한돈협회의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새로 건립되는 한돈혁신센터가 한국형 ICT 스마트팜의 표준모델을 제시해, 한돈산업 발전의 전초기지가 돼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최근 큰 피해를 주고 있는 PED 피해 등 질병방역 관련 이슈 해결을 위해 베링거인겔하임 또한 회사차원에서 할 수 있는 상호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병규 한돈협회장은 “써코 예방 백신 등 돼지질병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통해 한돈산업을 위해 애써준 귀사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히고, “경남 하동 소재 제2검정소 기능전환을 통해 건립될 한돈혁신센터는 실전 교육과 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활용은 물론 각종 양돈시설 및 기자재에 대한 검증 기능까지 갖춘 한돈산업의 랜드마크가 될 것” 이라고 화답했습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돼지 질병 예방 전략에 관한 무료 책자를 발간했습니다. 8일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서승원)은 양돈 질병 예방을 위한 최신 정보와 이를 위한 통합적 솔루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돼지 사육 단계별 주요 질병 예방 전략(Infection ChainTM Management Tactic)’ 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본 책의 발간을 주도한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오유식 수의사는 ‘예방이 최선이다(PREVENTION WORKSTM)라는 모토 아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뿐만 아니라 질병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한 예방 평가가 중요하다'며 본 책의 발간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간한 책의 구성은 1) 돼지써코바이러스 연관 질병, 2) 돼지유행성 폐렴, 3) 돼지번식기호흡기증후군, 4) 돼지흉막폐렴, 5) 돼지증식성회장염, 6) 돼지인플루엔자 등 총 6개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양돈 관련 질병에 대해 감염 사슬 관리 기법 (Infection Chain™ Management Tactics)에 근거해 주요 양돈 질병의 예방 및 관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질병 별로 질병의
PRRS(돼지 생식기 호흡기 증후군) 관련 서적이 출간되었습니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자사의 PRRS 백신, 'PRRS MLV®'가 국내 시장에 소개된지 2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PRRSV Guide'를 번역해서 ‘PRRS의 올바른 이해’라는 제목으로 책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PRRSV Guide'의 원저자는 Alejandro Ramirez 교수로서 그는 미국의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많은 논문과 원고를 집필하였고 양돈질병책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Disease of swine, 10판'의 공동 저자이기도 합니다. 이번 'PRRS의 올바른 이해' 책에는 그동안 연구되고 발표된 PRRS와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가 망라되어 있으며, PRRS 관심이 있는 농장 관리자들도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PRRS 바이러스의 역사와 특징, 임상증상, 역학, 면역, 진단방법, 돈군 모니터링, 차단방역과 콘트롤 방법이 또한 자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본 'PRRSV Guide' 번역 작업에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서현근, 오유식, 한종원, 황호필, 강기종, 배채운 수의사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관련 책자 문의는 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경남 밀양에서는 '제67회 밀양아리랑축제'가 열렸습니다. 행사 첫 날에는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한돈 시식회가 진행되었는데 안병구 밀양시장이 홍보 행사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 시장은 한돈 캐릭터가 그려진 앞치마까지 두른 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한돈 불고기를 직접 나눠 주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경남 흑돼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사육되는 흑돼지는 약 19만 두이며, 그중 경남은 지리산 권역을 중심으로 5만 두를 사육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 지역 중 가장 많은 사육두수입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육질과 맛이 뛰어나 양돈산업의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육 기간이 길고 번식력이 낮아 생산성에서 한계를 보여왔습니다. 이에 경상남도는 지난해부터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난축맛돈’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거친 끝에, 지난 13일 난축맛돈 42두가 경남 산청군 흑돼지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되었습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난축맛돈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양관리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육 기반 마련으로 경남 흑돼지 산업의 고도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난축맛돈 도입으로 흑돼지 농가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난축맛돈이 산청군의 프리미엄급 흑돼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찬식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