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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도 될까? 베트남, '내년 3분기 ASF 백신 접종 가능'

베트남 농업부 장관, 9일 국회에 ASF 백신 및 내성 품종 돼지 개발 계획 밝혀

베트남 언론들이 자국 농업부 장관의 말을 인용, '내년 3분기까지 ASF 백신 개발이 완료, 접종 가능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하였습니다.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Nguyen Xuan Cuong 농업부 장관은 국회 대표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국내 연구 부서가 초기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모든 것이 잘 되면 2021년 3분기쯤에 개발이 완료,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Cuong 장관은 지난해 7월에도 ASF 백신 개발을 하고 있으며, 방어율이 94%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에 밝힌 백신이 지난해 언급한 백신과 동일한지 여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또한, 베트남 언론은 이날 Cuong 장관이 백신 개발 외 ASF에 저항성(내성)을 가진 돼지 품종을 연구하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그간 베트남 연구기관이 ASF에 대한 항체를 가진 특정 돼지 다수를 선발해, 사육 중이며 이들을 바탕으로 ASF에 내성이 있는 품종 모델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항체를 가졌다는 것은 ASF 바이러스 감염에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의미입니다. 

 

이상의 ASF 백신 및 내성 품종 개발 관련 베트남 장관의 말이 실제 현실화될지 여부는 시간을 두고 지켜볼 일입니다. 아직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ASF 백신이나 저항성을 가진 돼지 품종 개발은 성공한 바 없습니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해 2월 ASF가 처음으로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193일 만에 전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현재에도 ASF가 산발적으로 발생해 현재까지 모두 600만 마리의 돼지가 죽거나 살처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게로는 34만 톤에 달합니다. 이달 초 생체 평균 가격은 1.34달러(Genesus Global Market Repor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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