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육가공품 제조 기술을 배우고 있는 ‘소규모육가공연구회(이하 육가공연구회)’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 축산물 나눔 행사를 펼칩니다.
육가공연구회는 국립축산과학원이 축산 6차산업과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꾸린 모임입니다. 이 모임은 양돈 농가,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종사자와 개업 희망자 등 총 2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식육가공품 제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육가공연구회 회원들은 돼지고기 482kg으로 정성껏 만든 소시지를 오는 15일 전북광역푸드뱅크(먹거리나눔터)에 기탁할 예정입니다.
육가공연구회 황미자(충남 별꽃농장 대표) 회장은 “사랑의 축산물 나눔 행사가 이번 한 번에만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