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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PEDV에 강한 돼지 개발했다

엠젠플러스, 유전자변형기술 이용 PEDV 감염을 막을 수 있는 돼지 만들어

국내 한 바이오기업이 국내 최초로 '돼지 유행성 설사병(PED) 바이러스'에 저항 능력을 가진 돼지 개발에 성공 했다고 밝혀 세간에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화제의 기업은 '엠젠플러스' 입니다. 



엠젠플러스 측은 '자사가 보유한 유전자 변형기술을 활용하여 돼지가 가지고 있는 세포 내 APN 유전자를 무력화 시킴으로서 PED 바이러스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도를 해 성공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PN(aminopeptidase N)은 세포 수용체로서 PED 바이러스가 장상피세포를 통한 감염 시 이 수용체를 이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APN 유전자를 제거하여 세포에 APN 발현을 없애면 PED 바이러스 감염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엠젠플러스 측은 '고려대학교 나운성 교수팀에 의뢰해 APN 유전자가 제거된 자돈을 대상으로 PED 바이러스 공격 감염을 실시한 결과 대조구(일반 자돈)와 달리 감염이 되지 않고 설사 증상을 보이지 않는 등 PED 바이러스에 저항성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엠젠플러스 측은 '국내외 육종회사와의 협업하여 빠른 시일 내에 일반농가에 보급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연구결과는 추후 국제학술지에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한 양돈관계자는 '양돈산업에 있어 반가운 소식이지만, 실제 품종으로 만들어지고 상용화까지는 수 년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실제 상용화가 되더라도 차단방역과 함께 돈군 면역은 여전히 중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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