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ASF가 확진된 양주 양성농장(관련 기사, 5983두 규모)에 대한 시설 및 방역 관리상의 미흡사항이 공개되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먼저 시설관리상의 미흡사항으로는 전실이 없는 축사 뒷문으로 출입한 것이 지적되었습니다. 부출입구에 소독·방역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고 방역실 내 방역물품(손소독기 등)이 없는 것도 미흡사항에 포함되었습니다. 외부울타리와 지상 사이에 틈이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열거되었습니다. 방역관리상의 미흡사항은 좀더 많습니다. 차량이 내부울타리가 없는 가운데 농장 내부로 진입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손소독제의 유통기한이 경과되는 등 방역실 및 전실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장 출입자가 방역복이나 덧신 착용 없이 농장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농장 내 야생동물 발자국이 발견되고, 발생 돈사 내 쥐 침입이 의심되는 등 야생동물 차단관리에도 헛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었습니다. 이상의 지적사항 가운데 일부는 당장 살처분 보상금 산정 과정에서 감액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현재(24일 기준)까지 발생농장 관련 방역대 농장(39호) 및 역학농장에 대한 정밀·임상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감
ASF 감염멧돼지가 10일 만에 경북 포항에서 추가 확인되었는데 양돈장과 불과 수백 미터 거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감염멧돼지는 지난 21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계전리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4개월령 암컷으로 발견 당시 폐사한지 10일이 경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3일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어 역대 4241번째 감염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포항 감염멧돼지 폐사체 발견지점은 축사 바로 옆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해당 축사는 양돈장은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가장 가까운 양돈장과의 거리는 불과 5백여 미터 정도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포항에서는 '23년 10월 처음으로 감염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9개월 동안 매달 꾸준히 발견되었습니다. 이 기간 무려 86마리입니다. 그리고 올해 2월까지 추가 소식 없이 뜸하다가 이달 다시 발견되고 있습니다. 9개월 만이며, 이달 벌써 2마리째입니다. 앞서 지난 11일 기계면 남계리 소재 야산에서도 나왔습니다(#4237). 최근 구제역 발병으로 ASF가 자칫 관심사에서 멀어진 감이 있는데 다시금 경각심을 가져야 할 듯합니다. 구제역은 곧 마무리되
유럽에서의 구제역이 확산 양상입니다. 독일(1월), 헝가리(3월)에 이어 이번에는 슬로바키아에서도 발병 사례가 나왔습니다. 슬로바키아 정부는 지난 21일(현지시각) 헝가리 국경과 인접한 두나이스카 스트레다 지구에 위치한 3개의 농장의 소에서 채취한 시료 샘플에서 구제역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농장의 소는 발열 증상과 함께 구강 및 유방에 의심증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개 농장 가운데 1개 농장은 앞서 지난 7일 헝가리에서의 구제역 발병으로 설정된 제한구역에 위치해 있어 바이러스가 전파되었을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슬로바키아 정부는 발생농장 가축에 대한 살처분, 우제류 가축 이동 금지 등 확산 차단을 위한 특별비상 조치를 발령했습니다. 백신 1만회분을 확보해 발생지역 가축에 대해 긴급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슬로바키아에서는 헝가리와 마찬가지로 50년 넘게 구제역 발생이 없었습니다. 이번 슬로바키아 구제역 발병으로 유럽 국가의 구제역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슬로바키아는 서북쪽에 체코, 서쪽에 오스트리아, 남쪽에 헝가리, 동쪽에 우크라이나, 동북쪽에 폴란드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한편 앞서 구제역이 발생한
[2보] 이번 나주 의심신고 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이번 구제역 발생시군은 영암과 무안 2곳 그대로입니다. 발생건수는 14건입니다. [1보] 오늘(24일) 전남 나주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신고 농장은 나주시 봉황면에 위치한 한우농장으로 농장주가 먼저 의심증상을 확인하여 공수의를 통해 지자제에 이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오후 5시경 양음성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나주 의심신고 농장과 가장 가까운 양성농장(13차, 영암 신북면)과의 거리는 약 13km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매년 감소세에 있는 돼지 경매비율(제주 제외)이 올해 1%대로 떨어지고, 2030년에는 0%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도매시장(공판장)을 통한 대표가격 체계의 붕괴가 임박한 상황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돼지 경매두수(제주 제외)는 76만3천 두였으나, 지난해인 2024년에는 42만2천 두로 줄어들었습니다. 6년간 거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였습니다(-44.7%, 34만1천 두). 같은 기간 경매비율(경매두수/출하두수; 제주 및 등외 제외) 역시 2018년 4.6%에서 2024년 2.3%까지 하락했습니다. 도매시장 숫자는 11곳에서 4곳(김해, 부천, 음성, 신흥)이 줄어 이제 7곳(도드람, 협신, 삼성, 부경, 고령, 나주, 삼호)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경매두수, 경매비율, 경매시장 모두 매년 뚜렷한 감소세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2월까지 경매두수는 6만9천 두이며, 경매비율은 2.2%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벌써 지난해(2.3%) 대비 0.1%포인트가 또 떨어졌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관련한 공식 연구 결과는 없습니다. 이에 돼지와사람은 AI 프로그램(ChatGPT
대한한돈협회청도지부(지부장 이종찬)는 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산모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지원사업은 올해 청도군에서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 5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지원 신청을 하면 택배로 한돈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한한돈협회 청도지부는 저출생 극복과 출산 장려를 위해 청도군에 100만 원 규모의 아동복지기금을 기탁했습니다. 이종찬 청도지부장은 "한돈 꾸러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산모들의 건강 회복과 함께 국내 축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모들의 건강 회복 기여하고, 청도 군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한돈 꾸러미 지원과 더불어 아동복지기금 100만 원까지 기탁해 주신 이종찬 지부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사회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축산업 박람회 ‘VIV Asia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녹십자수의약품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자사의 주요 백신 브랜드 ‘지백스(GVAX)’를 비롯해 항생제, 소독제 및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전시를 통해 100여 개의 잠재 파트너사, 30여 개의 협력사, 20여 개의 관계사와 미팅을 진행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를 통해 신규 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또한 여러 해외 바이어와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하며 향후 계약 체결 및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태국 현지 반려동물용 의약품 유통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2026년에는 현재 진행 중인 양돈백신 및 반려동물용 의약품의 태국 시장 진출이 예상됩니다. 녹십자수의약품의 김남형 이사는 “VIV Asia 2025를 통해 글로벌 동물약품 시장에서 자사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의학, 스포츠, 방송, 요리 등 각 분야 전문가 14인을 선정해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한계 없는 능력, 국돼 한돈’을 홍보 메시지로 삼고 다양한 연령층 및 국내외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자 대중적 인지도가 큰 이투스 이지영 강사, 유튜버 진우와 해티, 가수 이하평, 방송인 크리스 존슨을 신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특히, 신임 명예홍보대사는 높은 영향력과 호감도를 활용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한돈의 글로벌 홍보에 앞장서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한돈 홍보에 힘써준 10인의 명예홍보대사도 올 한해 활동을 이어갑니다. 먼저, 방송인 이용식, 한동하한의원 한동하 원장, 나우쿠킹 이난우 대표, 수엔190 여경옥 대표,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협회 홍성흔 부회장, 배우 이세창,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우창윤 교수, 유안정형외과 비만항노화센터 안지현 원장, 유튜브 채널 '1분요리 뚝딱이형', 개그맨 윤택입니다. 한편, 올해로 14기를 맞은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기고, 인터뷰 등 전문가 자문은 물론 한돈자조금 행사 참여, SNS 채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