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역대급 폭염’과 ‘최장 열대야’라는 말이 뉴스에 오르내릴 만큼,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고 지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체력을 보강하고 몸을 다독이기 위한 보양식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보양식은 예전처럼 비싸거나 진한 국물 요리를 즐기기보다는, 트렌드에 맞춘 ‘가성비 좋은 집밥 보양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복잡한 한 상 차림보다는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제대로 챙길 수 있는 식단이 선호되는 것입니다. ◈ ‘가성비 · 집밥 · 간편식’… 달라진 보양식 풍경 최근 입맛의 세분화와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양식을 중장년층만의 식문화로 여기던 인식이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 복날 메뉴도 과거 한, 두 가지로 고정된 것에서 이제는 더욱 다양한 형태로 진화중입니다. 뜨거운 국물 대신 간편한 영양 보충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보양식 역시 시대에 맞게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MZ세대와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보양식=외식’ 공식이 서서히 깨지고, 대신 집에서 직접 조리하거나, 간편식으로 건강을 챙기는 ‘홈메이드 보양식’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가격이 만만치 않은 고급 식재료 대신, 질 좋은 국산 돼
올해 돈사 화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지만, 피해 규모는 오히려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돼지농가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5건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3건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그러나 재산피해액은 220억7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재 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건당 피해 규모가 커진 것입니다. 또한, 인명 피해도 지난해 2명에서 올해 3명으로 늘어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됩니다. 특히, 올해 3명은 사망 1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상당수의 화재 원인은 전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023년 소방청이 발간한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돈사 화재 발생 원인 가운데 절반 이상은 전기적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련 기사). 결국 평소 전기 점검만 잘해도 화재 예방의 절반을 하는 셈입니다. 한 소방 관계자는 "축사 화재는 구조적 취약 요인을 사전에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스마트팜 농장은 '노하우(know-how)'가 아닌 '데이터(data)'를 기반으로 경영되는 농장입니다. 데이터는 신뢰성이 있어야 하며, 분석되고 이용되어야 합니다. 또한, 데이터는 생산 정보와 함께 환경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돈방 사료섭취량 측정기'를 설치하면 농장의 문제 구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신뿐만 아니라 질병에 대한 문제 여부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돈방 온습도 측정기'가 있다면 돈방의 환경 문제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월드컵을 앞두고 있던 2002년 봄 경기도 안성의 한 양돈장에서 구제역이 확진되었다. 2000년 구제역 발생 후 약 2년 만에 또 구제역이 발생한 것이다. 2002년 구제역에서 주목받은 것은? 2002년 구제역이 발생에서 떠오른 의문은 해외에서 폭발적 구제역 발생이 없는 상황에서 그 원인 바이러스의 근원이 어디인가에 집중될 수 있다. 2005년 발표된 '2001년 영국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를 역추적한 보고서'에 2000년 한국 구제역에서 분리된 바이러스와 2002년 발생시 분리 바이러스의 염기 서열을 분석한 계통수에 두 바이러스가 상당히 유사함을 시사하고 있다(1). 이러한 결과는 의문의 발향을 바꾸게 한다. 즉 “2000년 발생 구제역 바이러스가 완전 사라지지 않고 어디에 선가 증상 없이 잔존하다 발생했을 가능성은 없는가?”를 강하게 제시하기에 충분하였다. 방역 당국의 분석 2002년 방역당국은 몽골로 추정되는 외국으로부터 원인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그렇다면 그 경로는 무엇일까? 2002년 한국에서 분리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2000년 한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Oem et al., 2004)보다 2001년 발병(중국, 몽골) 동안 분리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6일, 환경부가 주관한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 대기배출 관리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억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축분뇨 퇴·액비 제조시설 대기배출 관리 지원사업은 퇴·액비 제조시설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배출량을 줄여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도록 개선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지자체 중 5곳만 선정되었고, 수도권에서는 포천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사업 대상지는 포천축산업협동조합 자원순환센터(창수면 가영로 352)로, 해당 시설은 하루 약 218톤의 가축분뇨를 액비화하는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포천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6억 3천만 원과 함께 △도비 2억 5천200만 원 △시비 2억 5천200만 원 △자부담 1억 2천600만 원 등 총사업비 12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자원순환센터 내에 악취방지시설(세정탑), 밀폐시설 및 악취 제거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달 중 설계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고, 예산 편성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대기환경보전법상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암모니아 등 주요 악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축산농가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축산물품질평가원·농협과 함께 '폭염 대응 시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시도를 순차 방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자체가 추진 중인 냉방장비(환기팬 등)와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등 영양제 지원이 농가에 적시에 지급되고 사용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가금·양돈 농가 10여곳을 직접 방문하여 축사 내 온도 조절, 급수관리 등 폭염 대응 상황을 면밀히 살폈습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시도에서 행안부 특별교부세(관련 기사)와 자체 예산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A 지자체는 폭염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4월부터 1개월간 취약 농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미리 실시하고, 이를 통해 농가별 사육밀도 감축, 냉방시설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B 지자체는 장기간 폭염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한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를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해 직접 배송하지 않고 전문 택배업체와 협력하여 공급하였습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의 지원사업이 조속히 집행되어 더
7월 한돈산업은 ASF 재발과 폭염·폭우 등의 악조건 속에서 지난해보다 7만7천두가 적은 141만5천두의 돼지를 시장에 공급했습니다. 돼지고기 수입량도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수입 소고기가 감소한 돼지고기 수입량을 대신했습니다. 정부가 12조 규모의 전 국민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하면서 모처럼 소비심리가 크게 살아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돼지 도매가격은 6,365원(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으로 역대 7월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예년과 비교해 이례적입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경매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이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산업이 시급히 풀어야 할 숙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간 가운데 기준값 100보다 10.8포인트나 큰 110.8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4년 1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치불안감 해소와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결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격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7월 평균 국내산 냉장삼겹살과 수입산 냉동삼겹살의 소비자가
'돼지부종병(ED)'은 Stx2e를 생성하는 대장균에 의해 발생하는 장독소혈증이다. 본 연구에서는 재조합 Stx2e 톡소이드를 돼지부종병 백신 후보물질로 사용하여 돼지부종병 예방 효과를 평가했다. 재조합 Stx2e 톡소이드는 시판 대장균 발현 시스템을 이용하여 발현 및 정제되었다. 총 25마리의 돼지를 사용하여 각 군당 5마리씩 5개 군(A~E)으로 나누었다. A군을 제외한 모든 돼지는 생후 5일(최초 접종 후 0주, WPPI 0)과 생후 3주(WPPI 2)에 근육주사로 접종했다. B군 돼지는 멸균 PBS(인산완충식염수)로 접종하였고, C군에서 E군까지는 각각 재조합 톡소이드를 돼지 1마리당 25μg, 50μg, 100μg으로 면역화하였다. B군에서 E군의 모든 돼지는 생후 5주(4 WPPI)에 병원성이 있는 야생형 Stx2e⁺ F18⁺ 대장균 분리주를 경구로 공격 접종하였다. D군과 E군의 혈청 IgG 역가는 2 WPPI에서 연구 종료 시점까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공격 접종 후 7일 동안 A군과 E군에서는 임상적 징후가 관찰되지 않았지만, B군, C군, D군에서는 각각 80%, 60%, 20%에서 돼지부종병의 임상적 징후가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