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돼지 분뇨에서 추출한 여과액비에 회전식 진공 증발 공정을 적용하여 비료 성분 농도 변화와 생물학적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실시하였다. 주요 목표는 영양분 과잉 지역에서 생산된 액비의 양을 줄여 넓은 지역으로의 분배를 촉진하는 것이었다. 농축액이 목적지에서 작물 재배에 적합하게 희석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진행되었다. 여과된 액비는 2배, 3배, 4배 농도로 농축하였다. 농축비가 증가함에 따라 질소(N), 인(P), 칼륨(K)의 농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인과 칼륨은 88% 이상의 안정적인 회수율을 보인 반면, 질소는 회수율이 감소하였다(2배에서 76.33%, 3배에서 67.95%, 4배에서 60.42%). 이는 농축 과정에서 휘발 손실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발아지수(GI)는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여 생물학적 독성이 더 높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50% 및 100% 희석 처리 후 GI 값은 모든 농도 수준에서 70% 이상으로 회복되어 희석이 독성을 효과적으로 완화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농축 후 희석이 농축 여과액비의 안전한 농업용 시용을 위해 필수적임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본 연구는 질소 손실을 최소화하고 생물학적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16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는 국내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된 여자 아이스하키 대회입니다.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리그는 올해 20개 팀 34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리그 규모가 두 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여 여자 아이스하키에 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높아진 상황입니다. 이는 한돈자조금의 지속적인 후원과 함께 여자 아이스하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국내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리그전은 오는
대한한돈협회는 국내 양돈농가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존재하는 산업 대표 조직입니다. 하지만 현장의 농가들은 최근 협회가 과연 누구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축전염병과 관련한 규제가 매번 원점으로 회귀하는 악순환, 정책 변화에 대한 실질적 진전이 없는 현실을 마주하며, 협회가 '정부의 파트너'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신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불신의 원인은 협회의 근본적인 활동에 있습니다. 협회의 대외 전략이 정부 및 산하기관과의 행정적 협의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는 반면, 법과 제도를 만드는 국회와의 전략적 연계는 거의 없다시피하다는 점입니다. 협회 내 정부 및 산하기관과 수시로 소통하는 담당자는 있어도 국회를 지속적으로 출입하는 담당자는 없다는 게 현실입니다. 국회는 규칙을 만드는 사람들이고, 정부는 그 규칙을 적용하고 집행하는 사람들입니다. 정부와의 소통은 사업이나 보조금, 단기 대응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실질적인 정책 방향의 전환과 제도 개선은 입법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협회가 아무리 정부와 소통해도, 정작 규제의 근거가 되는 법령을 고치지 못하면 결국 농가의 요구는 헛돌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신벌농장(이경식 대표, 경남 진주)'과 '남도의 꿈(라동식 대표, 전남 해남)', 두 농장은 PSY 30두 이상뿐만 아니라 CSY(연간 모돈당 지육체중) 2,200kg 이상을 달성한 농장입니다. 신벌농장 이경식 대표는 돼지가 태어나서 출하될 때까지 필요한 사료, 물, 공기에 더해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사람 모두가 중요한 가운데 농장의 정해진 기본을 잘 실천하고 이행하는 것을 높은 생산성적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남도의 꿈 라동식 대표는 농장에서 발생하는 사고과 질병의 원인을 빨리 파악하고 신속히 대처하며, 돼지를 더 잘 이해하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려 하면서 생산성적이 많이 개선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정리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본 연구의 목적은 단백질 함량(CP; crude protein)과 프로테아제(PT; protease) 보충이 이유 후 돼지에게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총 24마리의 이유 후 수컷 돼지(7주령, 초기 체중 10.94±1.26 kg)를 대상으로 2주간의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은 2×2 요인 설계로 진행되었으며, CP 수준(18.78% HP, 16.92% LP)과 PT 보충 수준(0, 0.1%)의 두 요인을 포함했다. 실험 결과 CP 및 PT 수준에 따른 성장 효과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LP 사료는 낮은 분변 점수를 보였으며, PT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설사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DM(건조물질)도 LP 사료와 PT 보충과의 상호작용을 보였다. PT 보충은 단백질 및 아미노산 소화율을 개선했으며, BUN(혈액요소질소)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황을 함유한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의 소화율은 LP 사료와 PT 보충을 통해 증가했으며, 이는 H2S(황화수소) 감소로 이어졌다. 결론적으로 LP 사료에 PT를 보충하는 것은 PWD(이유 후 설사)를 성공적으로 예방하고, 소화율 증진을 통해 질소 이용률을 개선할 수 있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Su
지난 3월 구제역이 발생한 전라남도의 마지막 방역대가 해제되었습니다. 다만, 일부 농가의 이동제한이 유지되면서 최종 종식 선언은 다음달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5일부로 일부 농가를 제외하고 도포면 방역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지난달 21일 도포면의 한 농가에서 무증상 구제역 증상 소가 확인하고 살처분한 바 있습니다. 이에 3주가 경과한 지난 12일부터 도포면 방역대 내 우제류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해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15일 최종 검사 결과 바이러스가 더 이상 검출되지 않자 이동제한 해제를 결정했습니다. 지난 3월 13일 구제역 발생 이후 94일 만입니다. 다만, 자연감염(NSP) 항체 증가 농가 등 8개 농가에 대해서는 앞으로 3주간 이동제한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습니다. 이번 도포면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 조치로 그간 분뇨를 제때 처리하지 못한 양돈농가가 한숨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3월 10일 이후 폐쇄했던 영암군 가축시장도 16일 재개장했습니다. 매주 월요일 개장하던 가축시장은 농가 경영안정, 한우 거래 확산 등 지역 축산업 활기를 위해 주 3회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아이오와주 데모인에 위치한 아이오와 주립 박람회장에서 열린 '2025년 월드포크엑스포(World Pork Expo, 이하 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1988년부터 미국 돼지고기생산자협회(NPPC)가 주최한 박람회는 전 세계 돼지고기 생산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2일간 교육, 혁신, 네트워크를 즐기는 자리입니다.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유로티어' 박람회에서 느꼈던 동물복지 중심의 분위기와 달리, 미국의 박람회는 생산성을 향상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돕는 최신 기술과 서비스가 주를 이뤘습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들이 돼지고기 생산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주목해야 될 부분은 중국 기업들이 ICT와 여러 분야에서 많이 진출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중국산이 우리 양돈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어 이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박람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박람회가 축제같이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누구나 성인 10달러(약 13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자유롭게 빅그릴을 이용하며, 라이브 공연과 환영식, 무료 돼지고기 식사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 기반 양돈장 냄새예측 기상정보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기상청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되었습니다. 양돈장의 정보통신기술(ICT) 악취측정 데이터, 악취민원 정보, 기상정보 등을 인공지능이 종합적으로 학습해 냄새 영향을 예측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악취가 주변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과 농가에 실시간 푸시 알림을 보냅니다. 농가는 악취발생이 예상되는 시간대에 사전 악취저감시설 가동, 분뇨처리, 환기·밀폐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도는 도 전역에서 운영 중인 ‘24시 축산사업장 냄새민원 방제단’과 연계해 악취 확산 사전 예방을 통한 종합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가동합니다. 이번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기술개발과 함께 축산환경개선과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적 대응체계 구축의 출발점입니다. 제주도는 향후 양돈농가 대상 ‘축산환경개선 교육’시 실효성 있는 앱 활용방안을 교육할 방침입니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냄새예측 기상정보 서비스는 주민 생활불편을 줄이고, 농가의 자율적인 악취 관리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