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에서 유래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때입니다. 신종 전염병이 등장하면 으레 백신 개발 소식도 들여오기 마련인데,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불과 며칠 전 홍콩대에서 백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참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지만, 한편으로 우리 양돈업계에서도 종종 신종 악성 전염병이 유행하고 많은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입고 있는데, 이렇게 빨리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유용하고 좋을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당장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ASF 사태를 생각하면 이러한 백신 개발 기술이 더욱 절실해 보입니다. 사실 백신이란 것이 실제 감염을 흉내 내어 면역계로 하여금 실제 감염 상태에서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 훈련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실제 감염과 비슷할수록 더욱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으므로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백신으로 이용하는 '생독백신'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 급부로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백신으로 사용하는 경우 실제로 어느 정도로 약독화 되어있는지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즉 다시 말해 안전성의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라고 할
최근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에 서식하는 미생물에 대한 연구(마이크로바이옴; microbiome)가 매우 활발합니다. 이들 미생물(유익균-공생균-병원균)의 조성과 기능이 사람·동물의 건강과 질병, 성장, 면역, 대사 등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속속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돼지의 성장단계에 따라 장내 미생물의 조성을 비교하고, 해당 미생물군의 생물학적 기능을 연구해, 그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Genes, 유전자)에 실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을 이용, 10주령(L)과 26주령(LD) 돼지의 맹장에서 미생물군의 16S rRNA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이를 통해 총 622개의 OTU를 찾아냈습니다. OTU는 Operational Taxonomic Units(조작상분류단위)의 약자로서 16S rRNA 서열의 유사도에 근거한 미생물의 분류 단위입니다. 결국 연구팀의 622개의 OTU는 서로 다른 미생물 622 종류를 찾아냈다는 것입니다. 이들 622개의 OTU 가운데 519개는 10주령과 26주령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60개는 10주령에만 그리고 43개는 26주령에서만 특이적으로
특정 장기가 망가지거나 관련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장기 이식은 최상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식할 장기가 항상 부족하다는데 있습니다. 이를해결하기 위해 '돼지'가 연구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첨단 생명공학 기법으로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삽입한 돼지를 개발하고, 이들의 장기와 조직, 세포를 사람에게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 이종장기'방법을오래전부터 연구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종이식용 돼지 개발의 시작 ‘지노(XENO)’ 2009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태어난 ‘지노(XENO)’는 돼지는 갖고 있지만 사람은 없는 알파갈 유전자 일부를 없앤 돼지입니다. ‘지노’라는 이름은 ‘이종’을 뜻하는 머리가지(접두사) ‘Xeno-’에서 따왔습니다. 돼지 장기를 영장류에 이식하면 몇 분 안에 초급성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는데, ‘지노’는 그 원인 중 하나인 알파갈 유전자를 제거했습니다. ‘지노’ 한 마리에서 수백 마리의 후대가 태어났고, 현재는 그 후손 중 일부를 활용해 췌도 세포, 각막, 피부, 뼈 등을 영장류에 이식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노’보다 한 수 위 ‘믿음이’ 돼지 ‘믿음이’는 ‘지노’처럼 알파갈을 제거하고 사람 면역유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이17일 민간 업체와 기술 이전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이전할 기술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집파리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토착천적 사육기술 입니다. 농기원에서 개발한 천적은 ‘모가슴풍뎅이붙이’로 집파리의 번데기를 포식하는 기존파리의 천적과는 달리 파리의 알을 먹어치우는 습성이 있습니다. 한 마리가 먹어치우는 파리 알이 70개에 달합니다. 파리의 친환경 방제를 위해 기존의 천적과 혼용하면 알과 번데기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고, 토착천적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환경에 잘 적응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농기원의 현장실증 결과 평균 방제효과는 61.0%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축사에 발생하는 파리류는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질병을 일으켜 생산성을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축사 주변 주거지의 민원을 일으킵니다.그동안 집파리 방제를 위해 살충제를 이용해 왔으나, 내년부터 PLS(허용물질목록제도)가 전면시행 될 경우 농가의 살충제 살포는 엄격히 제한되기에 농가의 고민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축산농가의 집파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도에 연구에 착수,
최근 축사의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전기적 요인이 43.8%를 차지해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기 시설을 점검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보온을 위해 축사를 꽉 닫아두는데, 이로 인해 축사 내부에는 이슬이 맺히게 되고(결로) 주요 화재 원인인 전기 누전, 합선 위험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겨울철 축사화재관리 7가지 포인트(출처: 농촌진흥청) ▶농장 규모에 적정한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축사 내외부의 전선 피복상태 및 안정 개폐기 작동여부를 점검하라. ▶전기배선과 콘센트는 문어발식 사용을 금지하고 전선, 전기기구 주변의 먼지나 거미줄 등을 주기적으로 청소하며 보온등이나 환풍기는 정부에서 인증한 전기기구를 사용하라. ▶분전반 내부와 노출전선, 전기기구를 청결히 유지하라. ▶누전차단기는 주 1회 점검하고 파손된 플러그와 노후화된 콘센트, 기타 노후화된 전기시설은 즉시 교체하라. ▶노후전선은 즉시 교체하고 방수용 전선을 사용하여 습기에 대비하며 쥐 등에 의한 피해 우려가 있는 전선은 반드시 배관공사를 실시하라. ▶용접이나 소각을 할 경우 불꽃으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반드시 소화기를 준비하라. ▶정기적인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전기 사용을 생활화하고 축사 내
컨베이어(Conveyor)는 일반적으로 공장이나 건설현장에서 부품이나 재료, 물품들의 이동, 선적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계장치 입니다.고무나 직물, 철망 등으로 만들어진 벨트를 순화시켜 작동되는 '벨트 컨베이어'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참고로 사료를 이동시키는 것도 일종의 '체인 컨베이어'가 적용된 것입니다. 벨트 컨베이어 장치를 양돈장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돼지 이동을 위한 차량 선적(상차) 시 말입니다. 영상은 태국 CP 그룹 양돈농장에서의 모습입니다. 관리자가 돼지를 컨베이어 앞까지 몰면 돼지는 벨트 컨베이어에 의해 자동으로 차량 위로 이동됩니다. 돼지를 출하대와 경사진 계단을 거쳐 차량 적재함까지 이동시키는 일반적인 작업보다는 훨씬 수월해 보입니다. 태국 양돈농장에서 이와 같은 컨베이어 시스템을 적용한 이유는 돼지의 이동스트레스를 줄이고관리자의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 있습니다. 더 중요한 이유는 농장과 출하차량의 접촉 기회와 출하 시간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태국은양돈장에 새로운 PRRS 바이러스가 유입된 경로 가운데 2/3를 '돼지 출하 과정'이라고 분석했습니다(관련 기사). 출하차량은 상차 전 농장에서 마련한 별도의 세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축사의 전력 예비율이 낮아짐에 따른 정전 위험 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축사에서 물과 사료를 공급하거나 환기하는 장치, 최근에는 에어콘까지 대부분 전기로 작동되기 때문에 정전이 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축사 전체가 창이 없이 밀폐된 무창식 축사는 전기 공급이 끊겨 환기팬이 가동되지 않으면, 내부 온도가 많이 오르고 유해 가스 농도가 높아져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수의 가축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에 자가 발전기 설치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자가 발전기는 필요 전력량의 120% 용량으로 준비해 두고, 연료 점검과 시험 운전으로 작동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합니다. 또한,정전 발생을 농장주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정전 알리미 설치도 권장됩니다. 개방식 축사는 정전이 발생하면 바람막이를 최대한 열고 장애물을 치워 밖에서 바람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며, 직사광선이 가축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그늘막을 설치합니다. 내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 물을 뿌리면 상대 습도가 높아져 가축 스트레스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물은 가끔 뿌리되 배기팬 가동으로 축사 내부의 수분이 빠져나가게 해 상대 습도를 낮춰야 합니다. 농촌
2015년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안구이식 대기 환자의 수는 1,880명에 달하며 이들은 안구 이식 수술까지 평균 5.8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해 5월 돼지(믿음이) 각막을 이식 받은 원숭이가 최근까지 면역억제제 없이 1년 이상 정상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년 이상 기능 유지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결과입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건국대학교병원 윤익진 교수는 "(이번 성과는) 사람에게 임상시험을 고려해도 될만큼 가치있는 결과다"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돼지의 각막을 사람에게 이식할 수 있는 가능성에 한 발 더 다가선 셈입니다. 이는안구이식을 기다리는 환자와 가족에게는 희소식 아닐 수 없습니다. 그나저나 돼지는 이래저래 사람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주는 동물입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음식의 재료로서 뿐만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데 필요한 의약품 원료(인슐린, 약캡슐 등)가 되기도 하고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도구(털, 가죽, 젤라틴 등)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가 한돈산업 구성원 모두가 돼지를 잘 돌봐주는데에 더 고민하고 행동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5일, 다비육종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 청미천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입니다. 이번 행사에 민동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일죽면 도로와 청미천 산책로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플로깅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다비육종은 한돈산업, 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창립이념에 따라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및 가축 분뇨 자원화 사업 동참, 꾸준한 봉사활동 및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만우절인 4월 1일,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의 누적 방문자수(조회수)가 2017년 1월 공식 창간 이래 90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방문자수를 우선 목표로 삼고 있지 않습니다만,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뜻하기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독자뿐만 아니라 후원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제공하는 신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년 새 슬로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상반기 신규 TV광고를 1일 공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한돈자조금은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가 국돼팀 감독으로 취임하여 전 국민에게 국돼팀 모집 소식을 알리는 TV광고 ‘국돼팀 런칭’편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해당 광고는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87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늘 새롭게 공개된 상반기 TV광고는 본격적으로 일상 곳곳을 돌며 국돼팀 선수 영입에 나선 백종원 감독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2024 국돼팀 광고는 총 3편입니다. 앞서 공개된 ‘국돼팀 런칭’편과 이번 ‘국돼팀 모집’편에 이어 하반기에는 국돼팀으로 선발된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마지막 TV광고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신선해서 매일 먹고 싶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한돈의 다양한 상황들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이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에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라며 “대한민국 5천만 국민 모두가 우리돼지 한돈을 즐기며 국돼팀에 입단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를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축단협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단협 소속 축산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제12대 축단협 회장으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습니다. 또한 부회장으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을 임명했습니다.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연임하였습니다. 이들 축단협의 새로운 임원진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 1년간입니다. 축단협 제12대 회장으로 추대된 손세희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축산업계가 직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논리적 대안을 갖고 축산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권익 향상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정책 건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축단협은 기타사항으로 ▶나눔축산운동본부 활성화 ▶지속적인 축산을 위한 축산은행 제도 목표 수립 고민 ▶근본적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인기 케이팝그룹 BTS 멤버 정국의 일본 팬클럽 ‘Jungkook JAPAN’(이하 정국 재팬)과 함께 올해 세 차례에 걸쳐 한돈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정국 재팬(Jungkook JAPAN)은 평소 삼겹살을 좋아하는 정국의 취향을 고려하여, 한돈자조금과 인연을 맺고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정국 재팬(Jungkook JAPAN)과 한돈자조금은 금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5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기부 행사는 3월 20일 정국의 입대 100일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정국 재팬(Jungkook JAPAN) 측은 “정국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나눔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며 “한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영양소가 풍부한 돼지고기를 즐기며,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글로벌 아이돌 정국의 해외 팬들과 함께 한돈을 기부하며,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협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축산물 유통 흐름에 따라 가져올 미래 축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하에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에서 유통, 소비 전(全) 단계에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데이터 분석 기반 생산방식 변화와 간소화된 출하 신청 농가에서는 ‘축산물 원패스’에서 제공하는 출하 성적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활용하여 가축의 개량과 사양 방법 등을 개선하고,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가칭)’을 통해 환경개선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험과 기록에 의존하던 사양방식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정밀 사양, 정밀 축산으로 변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관련 산업계의 동반 성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축의 출하 시에는 ‘e작업반장’을 통해 도축장에 전자적으로 출하 예약을 하게 됩니다. 기존에 도축 신청을 하기 위해 필요했던 5종 이상의 관련 서류가 하나로 간소화됨과 동시에 전자적 제출이 가능하게 되어 서류